[주요수종소개] 57. 히어리

히어리는 조록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입니다. 수고는 2m 정도 자라며 봄에 노란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립니다. 열매는 가을에 익으며 삭과로 갈라지며 검은 종자가 생깁니다. 어린 열매는 개암나무 열매와 비슷하며 잎과 줄기도 개암나무와 구별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히어리 잎과 개암나무, 박태기 등은 매우 비슷해서 구별이 잘 안 되니 감별 포인트를 찾아야 합니다. 히어리 수피는 약간 흰색의 얼룩이 언뜻 보입니다. 전반적으로는 회갈색입니다. 히어리의 감별 포인트는 봄에는 노란색 꽃이며 여름에는 열매와 잎, 가을에는 관목과 얼룩이 있는 수피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의사 이야기/주요수종소개(나무의사) 2023. 8. 4. 09:25

[주요수종소개] 56. 떡갈나무

떡갈나무는 낙엽 활엽 교목입니다. 참나뭇과의 도토리 6형제 중의 하나입니다. 수고는 20m까지 자랍니다. 신갈나무와 비슷하나 잎의 크기가 다르고 도토리가 달리는 열매 모양이 완전히 다릅니다. 떡갈나무 열매에는 털이 많이 있고 신갈은 없습니다. 신갈나무잎보다 떡갈나무잎이 더 크고 뒷면에 솜털이 있습니다. 떡갈나무 잎은 떡을 싸는데 사용되었다고 하며 도토리 6형제 중 가장 큰 잎입니다. 떡갈나무수피는 회갈색이고 껍질이 그리 두껍지는 않습니다. 수목감별 포인트는 잎이 가장 크고 열매에 털이 있는 점을 포인트로 알아야 하며 신갈나무와 구별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의사 이야기/주요수종소개(나무의사) 2023. 8. 4. 09:09

[장마 뒤의 농장 이야기]

비가 많이 와서인지 집뒤에 있는 소나무가 전도되었습니다. 다행히 수고가 아주 높진 않아 저희 농장에 피해는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소나무가 전도된 곳도 제가 엄나무, 헛개나무를 식재한 곳입니다. 다행히 식재한 나무는 건사했습니다. 집뒤에 있는 수원지입니다. 비가 많이 와서 급수원이 망가지고 있지만 어쩔 도리는 없습니다. 비가 그치면 다시 파묻흰모래를 걷고 농장으로 연결되는 호스를 다시 설치해야 합니다. 비는 적당하면 아주 좋지만 여름에는 그렇지 못하니 매년 이런 피해는 생깁니다. 이 정도는 감사하며 살아야 산촌에서 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방 이야기/산방 음식 및 풍경 2023. 7. 25. 07:01

[주요수종소개] 55. 산수유

산수유는 본명입니다. 나무를 붙이지 않습니다.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입니다. 산수유는 소교목으로 수고는 7~8m 정도 자랍니다. 산수유는 가장 일찍 노란색꽃을 피웁니다. 산수유꽃과 산야의 생강나무 꽃은 아주 비슷해서 구별이 쉽진 않습니다. 산수유의 잎맥은 6개입니다. 층층나무과 수종은 잎맥이 확연히 표시가 납니다. 층층나무는 7개, 산딸나무는 4개입니다. 그리고 산수유 열매는 처음에는 푸른색 이지만 가을이 되면 붉은색이 됩니다. 산수유 수피는 얼룩졌는데 배롱나무나 모과나무, 노각나무 등과 유사하므로 확실한 자신만의 구분법이 필요합니다. 수목 감별포인트는 잎맥이 확연이 6개로 보이고 열매가 푸른색에서 여름에는 노란색, 가을에는 붉은색으로 변하며 수피가 얼룩졌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감사..

나무의사 이야기/주요수종소개(나무의사) 2023. 7. 25. 06:46

[주요수종소개] 54. 뽕나무

뽕나무는 뽕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입니다. 열매는 오디라고 해서 식용되고 있습니다. 수고는 7~8m정도 까지 자랍니다. 뽕나무는 산뽕나무와 가세뽕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으며 구분은 잎으로 합니다. 뽕나무 잎은 타원형과 사람손처럼가랄진 잎의 형태가 있습니다. 많이 갈라진 것은 가세뽕나무이고 갈라지지 않으면 산뽕나무 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뽕잎은 누에를 칠 때 사용되면 누에의 집인 고치는 실크의 원재료입니다. 고치안에 있는 번데기가 우리가 식용하는 바로 그 번데기입니다. 그래서 뽕나무는 버릴 것이 없습니다. 뿌리는 상백피라고 해서 한약재입니다. 수피는 약간 황색으로 눈에 잘 띄는 색입니다. 감별포인트는 잎과 오디 그리고 밑으로 쳐져 있는 수형입니다. 특히 수피를 유의해서 눈에 익혀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의사 이야기/주요수종소개(나무의사) 2023. 7. 25. 06:32

[주요수종소개] 53. 쉬땅나무

쉬땅나무는 장미과의 낙엽 활엽 관목입니다. 과거에는 개쉬땅나무 라고 했고 밥쉬나무 라고도 했습니다. 수고는 2m 정도 자랍니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며 열매는 가을에 긴 타원형(골돌과)으로 익습니다. 잎은 어긋난 작은 잎들이 20여 개가 나며 잎끝은 뾰족합니다. 쉬땅나무줄기는 어릴 때는 연녹색이다가 어느 정도 자라면 회갈색을 변해서 나무의 모습을 보입니다. 감별포인트는 관목이라는 점과 흰색의 꽃 그리고 20여 개가 나있는 끝이 뾰족한 입 입니다. 참고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나무의사 이야기/주요수종소개(나무의사) 2023. 7. 25. 06:18

화백나무 조림 및 육림 방법 알아보기

화백나무 란? 화백나무 조림 및 육림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화백나무는 측백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입니다. 아황산가스나 일산화탄소에 대한 저항성은 침엽수 중에서 가장 강한 수종입니다. 성장속도와 활착률이 높아 조림수종으로 적합니다. 화백나무 조림 방법 화백나무 조림 및 육림방법중 먼저조림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화백나무 조림방법은 어린 묘목을 식재하므로 ha당 3,000본 정도를 식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식재 간격은 가로세로 1.8m가 됩니다. 이렇게 정방형으로 줄을 맞추어 심는 것은 식재 후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간벌이나 풀베기 같은 어린나무 가꾸기 가 편해집니다. 화백나무 육림 방법 화백나무 육림 방법은 식재 후 5년 정도까지는 인위적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활착이 되어 잘 자랍..

나무 이야기/숲가꾸기 2023. 7. 23. 14:37

[일년감 농사 및 효능]

일년감, 남만시 토마토를 말하는 것으로 순우리말은 일년감이고 한자로는 남만시 입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서양속담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좋다는 말입니다. 토마토는 붉은 것이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 더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토마토를 요리 재료로 사용하여 익힐 때는 반드시 스테인리스 재질의 용기 사용하여야 합니다. 산이 많아 알루미늄 재질은 산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과 리이코펜 그리고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어 항산화 및 활력증진에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생과보다는 익혀먹고 익히는 것보다 소스를 만들면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농사 이야기/채소류 재배 2023. 7. 23. 13:15

[자연산 영지버섯 효능 및 자생지 소개]

영지버섯은 구멍장이 버섯목의 영지과 1년생으로 담자균류입니다. 여름철 참나무류 그루터기에서 자생하며 줄기는 10cm 정도이며 모양은 심장 모양이 많습니다. 특히 마사토지역에 경사가 있어 물 빠짐이 좋고 참나무가 죽어 그루터기가 형성된 곳에 8월 초에 가면 많이 자생합니다. 한방에서 영지버섯은 강장과 심장병, 고혈압에 및 각종 암에 항암효과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맛이 매우 쓰서 생식은 불가하며 달여서 음용해야 합니다. 영지버섯의 뒷면은 완전 노란색입니다. 물론 손으로 만지면 분이 살짝 벗겨지긴 합니다. 영지버섯을 중국 진시황제가 찿던 불로초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데 장복하면 암을 치료하는 특효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맛이 너무 쓰기 때문에 음식 할 때 함부로 사용하시면 낭패를 보기 십상 입니다. 감..

산방 이야기/자연산버섯 소개 2023. 7. 23. 08:28

[주요수종소개] 52. 메타스콰이아

메타스콰이아는 낙우송과의 낙엽 침엽 교목으로 원산지는 중국 입니다. 수고는 40m 이상까지 자라며 꽃은 3월에 총상화서로 피며 열매는 둥근 구과로 3~4개씩 주렁주렁 열립니다. 메타스콰이 아 잎은 녹색으로 마주납니다. 낙우송은 어긋나기 해서 서로 다릅니다. 요즘의 메타스콰이아 잎을 보면 녹병 비슷하게 황색으로 변해 있는데 매년 여름 에는 이런 색을 뛰는 잎이 많습니다. 수피는 회색을 띠며 세로로 벗겨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목감별 포인트는 메타스콰이아 특유의 수형과 다소 근육질의 수피, 구과의 주렁주렁 열리는 열매 그리고 마주나는 잎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의사 이야기/주요수종소개(나무의사) 2023. 7. 18. 09:59

[토마토 농사 소개]

토마토는 가지과의 한해살이 초본류입니다. 우리말로는 '일년감' 이라하고 한자명은 남만시((南蠻枾)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초기에는 관상용으로 키웠다고 합니다. 토마토 농사의 승패는 물을 얼마만큼 적절하게 공급해 줄수 있느냐 하는 것과 기초 퇴비의 량에 의해 결정됩니다. 토마토는 늦은 가을까지 열매가 달리기 때문에 토질이 아주 좋아야 병해를 막을 수 있고 점적관수 활용해서 지속적으로 수분공급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그리고 본줄기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겹가지와 잎을 제거하고 지주대를 세워 고정해 주면 좋은 열매가 달립니다.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농사 이야기/채소류 재배 2023. 7. 18. 08:32

[복분자 농사 소개]

복분자는 장미과의 덩굴성 목본식물입니다. 먹고 소변줄기에 요강이 뒤집어진다고 해서 복분자라고 합니다. "옛날 신혼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이웃마을에 볼 일을 보고 돌아오다가 길을 잃게 되어 배가 고파 우연히 덜 익은 산딸기를 먹게 되었다. 시지만 너무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고는 겨우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갔는데 소변줄기가 너무 힘이 세어 오줌항아리가 뒤집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뒤집어진다'는 뜻의 '복(覆)'과 '항아리'인 '분(盆)'을 합해 '복분자(覆盆子)'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이 약은 냄새가 없고 맛은 시고 달며 성질은 따듯하다. [甘酸溫] [네이버 지식백과] 복분자 [覆盆子] 작년에 지인께서 주셔서 10그루를 케다 심었습니다. 그중 9그루가 활착이 되..

농사 이야기/야지 농사법 2023. 7. 18. 07:56

[강원도 찰옥수수 잘 키우는 방법]

강원도 하면 옥수수와 감자입니다. 강원도 찰옥수수는 농사꾼이라면 매년 몇백 개씩은 심는 게 상식이라고 해야 합니다. 옥수수는 심어놓으면 다 잘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강원도 찰옥수수는 잘 키우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먼저 옥수수는 심을때 간격을 가로세로 40cm 정도 되게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자라면 겹가지를 전부 제거하여 큰 줄기 하나만 자라게 하고 땅에서 70~80cm 정도까지는 잎을 제거합니다. 그런 다음 한줄기에서 1개의 옥수수만 따는걸 목표로 하고 한 개더는 덤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옥수수는 최대 한그루에서 2개입니다. 감사합니다.

농사 이야기/야지 농사법 2023. 7. 18. 07:35

[주요수종소개] 51. 좀작살나무

좀작살나무는 마편초과의 낙엽 활엽 관목입니다. 수고는 2m 정도 자라면 잎은 긴 타원형이고 잎의 끝에 작살처럼 톱니가 있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다고도 합니다. 좀작살나무 잎의 톱니는 끝에만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잎의 뒷면에는 작은 털 즉 성모가 있습니다. 그리고 꽃은 분홍색으로 피고 열매는 가을에 보라색을 익습니다. 좀작살나무의 수피는 회갈색입니다. 관목의 특징상 수피는 감별 포인트가 되지 않습니다. 좀작살나무의 감별 포인트는 관목이며 긴 줄기에 마디마다 달리는 꽃과 보라색 열매입니다. 그리고 작살처럼 생긴 잎이 주요 감별 포인트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의사 이야기/주요수종소개(나무의사) 2023. 7. 18. 07:21

[한강공원 - 장미터널, 박터널]

작년에 만들기 시작한 한강공원 장미터널입니다. 아직 장미가 활착이 되지않아 모양은 별로입니다. 2~3년만 지나면 멋진 터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박터널도 장마철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반대편은 포도덩굴입니다. 비가 그치고 날씨가 좋아지면 좋아질 거 같습니다. 한강공원 장미터널에 덩굴장미가 예쁘게 피었습니다. 아릅답습니다. 장미는 언제 보아도 이쁩니다. 가시가 있어 더 멋진 거 같습니다. 자신을 지키려고 가시가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공방 이야기/주변이야기 2023. 7. 18. 00:02

[집 앞 개울 소개 - 흐르는 강물처럼]

홍천 주음치리에 있는 저희 농막 앞에 있는 개울입니다. 사시사철 물이 끊임없이 흐르는데 비가 와서 조금 더 많이 내려갑니다. 홍천은 이번에 비가 적게 와서 비 피해는 아직은 없습니다. 작년에 만들어 놓은 돌탑입니다. 세상사 모든근심 이겨내라고 만든 돌탑입니다. 아주 무거운 돌로 만들어서 어지간히 비가 와서는 끄뜩없이 잘 버팁니다. 물안개가 자욱하게 내려있고 비는 부슬부슬 오고 있어도 흐르는 물은 아무 말없이 아래도 아래도 흘러갑니다. 순리라고 합니다.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이 잠시 생각납니다. 순리에 거역하지 않고 좀더 바르게 살아가고 싶지만 제 맘대로 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아직은 젊은가 봅니다. 70세 나이를 '종심소욕불유구'라고 합니다.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해도 법도에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라..

산방 이야기/산방 음식 및 풍경 2023. 7. 17. 23:53

[천호동공원 - 수국소개]

수국은 범의귀과 낙엽 활엽 관목입니다. 목수국과 산수국 등이 있으며 꽃의 모양은 거의 유사합니다. 수국은 벌과 나비를 부르는 가짜 꽃이 있습니다. 핀 꽃은 겨울까지 꽃의 형태를 유지 하면서 낙화하지 않습니다. 수국은 다른 초본류들과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요즘 정원을 만들면 어디나 수국정원 하나쯤은 있는 거 같습니다. 장마철이라 꽃들이 물을 많이 머금어 쳐져 있습니다. 이제 날씨가 한여름으로 돌아가면 꽃들도 더욱 만개하겠지요 꽃들도 장마 잘 이기고 더 멋진 모습 보여주길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공방 이야기/주변이야기 2023. 7. 17. 23:27

[천호동공원 소개 - 여름꽃 포스팅]

공원에 있는 산책로를 걷다 보면 약간 외진데 아름다운 화단이 있습니다.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식재하여 항상 피어있는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 여러가지 화단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를 식재해서 사계절 꽃이 핍니다. 긴 장마중인데도 꽃이 있어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여름에 더욱 아름다운 꿩의비름입니다. 군식 되어 있으니 더욱 아름답습니다. 여름에 피는꽃이 흔치 않은데 이런 꽃이 있다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비비추도 군식하여 자라고 있으니 참 예쁩니다. 하나씩 있으면 청초하고 초라해 보이는데 군식되어 있으니 우람해 보입니다. 오늘 여기까지 천호동공원 여름꽃에 대하여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공방 이야기/주변이야기 2023. 7. 17. 19:26

[천호동공원 소개 - 산책로 포스팅]

우중의 강동구 천호동공원 포스팅입니다. 천호동공원에는 여러 가지 축제도 많이 하지만 다양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먼저 장미터널이 있는데 아직 장미가 활착이 잘 안된 상태입니다. 판석과 잔디길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열차용 침목을 이용하여 만든 산책로입니다. 그리고 비비추가 만개를 하였는데 비가 많이 와서 아름다움을 조금 잃은 듯합니다. 야자매트길에는 회양목과 사철나무, 수수꽃다리 등의 관목들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계절별로 개화시기가 달라서 항상 아름 답습니다. 사방을 연결하는 공원의 중앙로입니다. 낙상홍도 식재되어 있고 야광나무, 철쭉, 회양목 등의 다양한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습니다. 공연장이 있어 주중에는 에어로빅, 배드민턴 등을 즐기고 주말에는 여러 가지 공연도 많이 합니다. 외에도 ..

공방 이야기/주변이야기 2023. 7. 17. 18:46

[주요수종소개] 50. 수수꽃다리

수수꽃다리는 물푸레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입니다. 수고는 2~3m 정도 자라고 꽃은 4월에 피는데 보라색이고 향이 아주 진합니다. 수수꽃다리의 잎은 가로세로가 거의 비슷한 크기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라일락이 있는데 이는 수수꽃다리 속의 식물을 통칭하는 말이고 잎의 형태가 다릅니다. 라일락은 잎이 뾰족하고 길이가 깁니다. 수수꽃다리는 4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가을에 익으며 4갈래로 갈라진 삭과입니다. 수피는 회갈색입니다. 수목감별 포인트는 보라색의 꽃과 가로세로가 같은 약간 하트 모양의 잎입니다. 그리고 씨방과 관목이라는 것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의사 이야기/주요수종소개(나무의사) 2023. 7. 17. 18:21

[주요수종소개] 49. 화살나무

화살나무는 노박덩굴과의 낙엽 활엽 관목입니다. 수고는 3m 정도 자라고 꽃은 5월에 황색으로 핍니다. 열매는 늦은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화살나무 잎은 타원형이며 가지에는 코르크 선이 3~4개 날개처럼 달립니다. 이것 때문에 화살나무라고 합니다. 날개선이 화살처럼 생겨서 입니다. 수피는 회갈색입니다. 수목 감별 포인트는 당연 코르크 선입니다. 그리고 관목이고 열매가 붉은색을 달리며 단풍 또한 붉은색으로 듭니다. 나무가 자라면 코르크 선만으로는 감별이 되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나무의사 이야기/주요수종소개(나무의사) 2023. 7. 17. 17:55

[아름다운꽃과 나비 구경]

봉선화는 봉선화과의 한해살이 꽃입니다. 봉숭아라고도 합니다. 손톱에 물들일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꽃말은 나를건드리지 마세요입니다. 금계국은 다년생 초화류입니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볼수 있고 특히 산에서 사방공사나 임도공사후에 녹화공으로 가장 선호하는 초화류 입니다. 장미는 장미과의 관목 입니다. 장미는 가시가 있어서 인지 나비가 보이지 않습니다. 장마 중에 너무 이쁜 모습으로 반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방 이야기/산방 음식 및 풍경 2023. 7. 16. 23:54

[꽃에서 일하는 친구들 소개]

해바라기는 국화과의 한해살이 초본입니다. 해바라기는 해를 보고 자란다고 해서 이름이 유래되었지만 다른의미는 해바라기 꽃 자체가 해를 닮았다는 의미 이기도 하답니다. 열심히 일하는 친구 멋있어 보입니다. 접시꽃은 아욱과의 두해살이 꽃입니다. 한해는 짧게 바닥에 붙어 자라고 다음해에 키가크고 꽃이 핍니다. 로제트 식물이라 합니다. 노랑코스모스는 국화과의 한해살이 초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45년 전후로 들어온 식물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나비친구가 있습니다. 흰 맨드라미는 비름과의 한해살이 초본입니다. 7~8월에 붉은색이나 흰색의 꽃이 핍니다. 일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산방 이야기/산방 음식 및 풍경 2023. 7. 16. 23:40

[체험학습 - 고등학교2학년 그 여름]

2023년 7월 14일 폭우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할 때 더 떠들썩하게 찾아온 막내와 반 친구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할 수 있는 게 없을 거라고 아무리 말려도 안됩니다. 이미 마음을 굳혔다고 꼭 가야 한다고 해서 할 수 없이 우리 초라한 산막 으로 초대했습니다. 비가 아무리 와도 아이들은 말릴 수가 없습니다. 비보다 더한 물총놀이로 비도 그치게 할 기세 입니다. 난리 이보다 더한 난리는 없는 거 같습니다. 폼은 최고의 전사 같습니다. 비도 결국은 멈추게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놀이 후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닭꼬치와 삼겹살 등 모든 것은 아이들이 직접준비 해온 것을 저는 그저 구워만 줬습니다. 지금 밖에는 비가 엄청 오고 있습니다. 저는 반대편 텐트에서 고기를 구워 미소정자로 배달 했습니다. 혼자 하다..

산방 이야기/주음치리 농장 2023. 7. 16. 23:16

[노지 참외 첫수확]

올해 심은 노지참외를 처음으로 수확했습니다. 참외 수확은 아주 더운 날 해야 맛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또 일주일 뒤에 밭에 오면 상할까 봐 조름 이른 듯 하지만 수확을 했습니다. 올해 5월 늦게 심었습니다. 강원도 홍천은 5월에도 온도가 낮게 내려가 냉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 아주 늦게 5월말에 심었는데 이제 익기 시작합니다. 심고나서 모순이 5마디 자라면 순 지르기를 하면 아들순이 나오고 여기에 참외가 달리기 시작합니다. 오늘 수확한 참외도 아들순에서 자란 참외입니다. 장마라 맛이 없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맛이 좋았습니다. 아주 많이 달려 있어서 장마가 끝나면 많은 수확을 할거 같습니다. 지인들께 보내 드리겠습니다. 응원 많이 해주는 막내 학교 친구들에게도 꼭 보내겠습니다. 감사합..

농사 이야기/야지 농사법 2023. 7. 16. 22:37

[주요수종소개] 48. 참느릅나무

참느릅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입니다. 수고는 10m에 달하며 잎은 작고 두꺼우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입니다. 느릅나무의 종류에는 느릅나무, 참느릅나무, 당느릅나무, 난티나무 등이 있습니다. 참느릅나무는 이중 잎이 가장 작고 단단합니다. 그리고 잎의 모야이 좌우 대칭입니다. 나무껍질은 조각조각나 있으며 어느 정도 가라면 갈라 떨어집니다. 꽃은 9월에 피며 씨방은 겨울 내내 가지에 붙어 있으며 시과입니다. 감별포인트는 작고 단단한 잎입니다. 그리고 겨울 내내 붙어있는 시방도 포인트입니다. 느릅나무종류는 대체로 잎으로 구분이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의사 이야기/주요수종소개(나무의사) 2023. 7. 16. 22:19

[못난 호박소개]

호박은 박과의 한해살이 식물입니다. 박의 길이가 거의 1m 정도 길게 자랐습니다. 작두콩인가 싶어서 만져보니 아니고 호박 맞습니다. 장나감을 매달아 놓으듯해서 만져보니 호박입니다. 참 못생긴 호박입니다. 또 이렇게 생긴 호박도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게 도깨비방망이처럼 생겨서 만져보니 역시 호박입니다. 오늘 본 호박 중에서 가장 예쁜 호박입니다. 생김새도 좀 호박 같고 모양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호박 구경 좀 하셨습니까? 살다 보면 이런 일 저런 일 있듯이 호박도 이런저런 호박이 다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농사 이야기/야지 농사법 2023. 7. 16. 21:47

[주요수종소개] 47. 대왕참나무

대왕참나무는 참나뭇과의 낙엽 활엽 교목입니다. 수고는 25~30m까지 잘며 잎이 왕(王) 자 깊게 갈라져 있고 예리하게 뾰족합니다. 대왕참나무와 누브라 참나무 구분은 가지가 지면과 수평으로 자라고 잎의 결각이 예리하면 대왕참나무라고 판단하시고 가지가 45도 각도로 자라고 잎의 결가이 둔탁하면 누브라로 보시면 됩니다. 대왕참나무 수피는 일반적이 참나무의 수피와는 다르게 갈색으로 밑밑하고 결이 없습니다. 감별포인트는 여느 참나무와 같이 도토리는 생기지만 가지가 수평으로 자라므로 파고라형태와 평상, 쉼터등의 지붕으로 사용되어지며 잎의 결각이 왕자로 날카롭게 갈라져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의사 이야기/주요수종소개(나무의사) 2023. 7. 16. 21:35

[밭 고랑 만들기 - 대파 모종 심기]

작년에 심은 마늘은 올 6월 수확해서 말렸습니다. 그리고 잠시 묵혀두었더니 금새 풀밭이 되었습니다. 한 달도 안 됐는데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풀이 자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파를 심기로 하고 밭을 일구웠습니다. 먼저 풀밭이 된 마늘밭을 예초기로 짧게 쳤습니다. 그래야 비빌도 벗기도 밭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시작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습니다. 먼저 풀밭을 삽으로 파서 다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비닐과 잡초를 건져내고 흙은 다시 고랑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사온 파모종을 심었습니다. 대파모종은 한파에 약 100개 정도 모판이 있습니다. 모판하나에는 보통 4~5 뿌리의 파가 작은 모판하나를 만듭니다. 심을 때는 작은 포터 하나씩 뽑아서 심어야 뿌리분이 깨지지 않아 활착률이 높습니다. 올가을..

농사 이야기/야지 농사법 2023. 7. 13. 17:37

[참비름 과 쇠비름 구분법]

장명채라고도 하는 참비름은 비듬나물로 우리가 식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밭에서는 잡초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살짝 데쳐서 묻혀 먹으면 비타민과 여러 가지 영양소가 많고 항암에도 매우 효과적 이라고 합니다. 쇠비름과의 한해살이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농사꾼이 제일 싫어하는 잡초입니다. 봄에 노란색 꽃이 피고 바로 검은색 열매가 달리는데 아무리 뽑아도 제거되지 않은 잡초입니다. 쇠비름과 참비름 구분 할수 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산방 이야기/산방 음식 및 풍경 2023. 7. 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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