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뒤의 농장 이야기]

장마로 전도된 소나무

비가 많이 와서인지 집뒤에 있는 소나무가

전도되었습니다. 다행히 수고가 아주 높진

않아 저희 농장에 피해는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소나무가  전도된 곳도 제가 

엄나무, 헛개나무를 식재한 곳입니다.

다행히 식재한 나무는 건사했습니다. 

집 뒷산 계곡

집뒤에 있는 수원지입니다. 비가 많이 와서 

급수원이 망가지고 있지만 어쩔 도리는 

없습니다. 비가 그치면 다시 파묻흰모래를 걷고

농장으로 연결되는 호스를 다시 설치해야

합니다.

 

비는 적당하면 아주 좋지만 

여름에는 그렇지 못하니 매년 이런

피해는 생깁니다. 

이 정도는 감사하며 살아야 산촌에서

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