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홍천항암배추로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가 보겠습니다. 항암배추는 노랑배추보다 포기가 크고 잎이 두꺼워 양념이 잘 먹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절임시간도 좀 더 많이 소요됩니다.
홍천 노랑배추와 항암배추는 색깔이 조금 다릅니다 올해 농사지어 김장김치를 하려고 100 포기를 준비하여 다듬어 놓았습니다.
홍천항암배추로 김장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방법은 먼저 깨끗이 다듬은 배추를 소금물에 절여야 합니다. 소금물 농도는
일반적으로 달걀을 넣어 띄워보면 500원짜리 동전모양 정도가 뜨면 된다고 합니다. 이런농도에 통상 12시간, 배추가 크면
조금더 절여야 됩니다.
12시간 정도 절인 배추는 물에 헹구어 소금기를 제거하고 다시 물기가 빠질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100여 포기되다 보니 가능한 물건을 다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2~3시간 정도 지나면 물기가 어느 정도 제거 됩니다.
생새우, 새우젓, 멸치액젓 등을 간 무와 같이 넣어 일차 양념을 만듭니다.
젓갈류 양념에 고춧가루와 무생체등을 넣어 2차 양념을 만듭니다. 그리고 나서 갓과 파 등을 넣어 완전한 양념을 만들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새우젓부터 고춧가루, 무생채, 갓등으로 만든 김장용 완성된 양념입니다.
자색무를 추가하여 모양을 더했습니다.
항암배추로 김장김치 맛있게 담는 법은 물이 빠진 절인 배추에 양념을 배추각각의 잎사이에 넣고 1/4포기씩 예쁘게 매듭으로 묶으면 김장김치가 완성됩니다. 100포기니 400개의 작은 포기가 나옵니다. 필요하면 갓을 조금씩 더 넣기도 하고 하여
한 포기씩 김장을 해나가다보면 어느새 100 포기가 다 만들어 집니다.
내년에 먹을려고 땅속에 30 포기 가량을 저장 하였습니다. 그래서 양념을 조금적게 하였습니다. 특히 항암배추는 양념이 잘 안 먹는다고 하여 저장용 김장김치용으로 사용하여 보았습니다.
이틀 동안 100 포기 김장김치를 하여 60 포기 정도는 친지들과 지인들에게 나눠드리고 일부는 저장용으로 땅속에 묻었습니다. 올해는 김장을 하고나니 날씨가 풀리는거 같습니다.
항암배추로 김장김치 하던 날 아침온도가 영하 8도였습니다. 끝나고 나니 온도가 올라가는 거 같습니다. 힘든 이틀 동안의 여정이었지만 즐거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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