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는 참나무에서 달리는 열매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참나무는 상수리, 굴참,
갈참, 졸참, 신갈, 떡갈로 6형제가 있습니다.
이중 음식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것은 상수리와
굴참나무 도토리입니다.
굴참나무 도토리가 가장 크고 좋지만 산에는
굴참나무가 그리 많지 않지 않습니다.
이 중에서 우리나라 산야에 가장 많은 종류는
신갈나무입니다. 해발 600m 이상되는 곳은
참나무류 중 신갈나무의 우점률이 35% 이상
된다고 합니다.
신갈나무 도토리는 열매가 작고
집에 털이 없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부분 크고 발아가 빨리되는 것은 상수리나무
도토리입니다.. 땅에 떨어지면 2주 안에
발아가 됩니다.
특히 상수리나무 도토리는 발아도 빨리되지만 뿌리가
순식간에 길게 자랍니다. 아마도 10cm 이상 땅속으로
자라서 흙을 찾아갑니다.
도토리라는 이름은 임진왜란 때 선조가 피난
갔다가 먹을 것이 없어 지역주민이 먹는 도토리묵을
얻어먹었는데 너무 맛이 있어 열매를 꿀밤이라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란이 끝나고 궁으로
돌아와 다 시먹어보니 떫고 맛이 없다고 하여
원래의 이름으로 돌려보내라고 해서
도토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도토리를 방앗간에서 가공하여 가루고 만들고
그리고 그것을 물에 넣고 가라않혀서 앙금으로
만든 것을 통상은 도토리 가루라고 합니다.
도토리를 가공하면 25% 정도 식재료로 사용
가능한 도토리 가루가 나옵니다.
이 가루가 도토리묵의 주재료입니다.
도토리의 효능은 해독효과, 혈관건강, 노화방지,
여성질환, 지혈효과, 숙취해소, 위장건강에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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