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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6일 경기도 북부지역 포천비역으로 능이버섯 산행을 출발하였습니다. 금년도 3번째 능이버섯 산행입니다. 앞서 9월 17일과 21일에도 경기도 북부지역으로 산행을 하였습니다. 이때도 어느 정도 수확은 있었습니다.

2025년 능이버섯 산행 출발(경기도 북부지역)

 2025년 9월 26일 세번째 능이버섯 산행을 출발하였습니다. 올해는 지속적으로 비가 와서 덩이버섯류는 호황이 될 수 있다고 9월 초부터 예상은 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그리 호황은 아니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고 남쪽지방은 아직 별다른 소식은 안 들립니다. 그리고 산림조합 공판장에서도 현재 능이, 송이버섯 가격이 작년 수준으로 높게 낙찰되고 있습니다. 

능이버섯 6일동안 자란 모습(좌 9.26일, 우9.20일)

9월 26일 경기도 포천 산행은 지난주에 봐둔 유생을 찿으로 갔습니다. 6일 만에 대물이 되어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능이버섯은 유생 500짜리 동전 수준에서 손바닥만 한 대물로 자라는데 1주일이 소요되지 않습니다. 유생발견 시에는 나뭇잎으로 잘 덮어두고 1주일 뒤에 가면 대물이 되어 있습니다. 대물이 되어야 겨울포자가 발생되고 이 겨울포자가 발생되어야 다음 해에도 같은 자리에서 발생이 됩니다. 그러므로 유생은 잘보존해서 대물이 된다음 채취해야 오랫동안 능이버섯 을 볼 수 있습니다.

2025년 능이버섯 산행 결과

아침일찍 출발하여 5시간 산행을 하였습니다. 다른 곳으로 장소를 옮길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수확이 되어 하산했습니다. 능이버섯은 노래기가 가장 좋아하는 버섯인가 봅니다. 어느 정도 자라면 사방에서 노래기들이 파고 들어가니 따면 반드시 내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초침이 커지면서 갓에 벌레도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따면 햇볕에 하루정도 말려야 합니다.

대물 능이버섯

오늘은 대물 능이버섯은 몇개 만났습니다. 총수확량은 3~4kg 정도 됩니다. 대물 능이버섯은 포자가 발생되고 이 포자가 겨울을 날 수 있는 겨울 포자퇴가 만들어집니다. 겨울포자퇴는 어느 정도 항온 항습이 되는 지역에서 월동하고 다음 해에 적당온도가 되면 발아가 되어 능이버섯 자실체를 만듭니다. 그러므로 구광자리를 훼손하면 다시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능이버섯 구광자리 관리법

능이버섯을 채취할때는 다니던 기로만 다녀야 밭이 훼손되지 않고 구광자리가 유지가 됩니다. 물론 여러 사람이 다니는 곳은 그렇게 해서는 버섯채취가 어려우니 여기저기 사람이 안 가던 곳으로만 다닙니다. 그래도 버섯이 자랄 수 있는 곳은 남겨두어야 합니다. 즉 바위밑이나 수목이 없는 마사토지역 등은 잘 보존이 되어야 합니다.

하루동안 채취한 버섯(경기도 북부지역)

능이버섯 구광자리는 어느정도 버섯산행을 한분들은 딱 보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일단은 바닥에 풀이 없습니다. 대부분은 마사토지역이거나 돌이 어느 정도 많은 지역입니다. 즉 배수가 잘되고 통풍이 잘되는 곳, 그리고 참나무 단지 이어야 하고 경사가 심해야 합니다. 이런 곳은 심하게 다니면 금세 망가질 수 있으니 조심해서 다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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