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가을 버섯산행(능이버섯)

2025년 올해 3번째 가을 버섯산행을 출발하였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더워 작년보다는 일주일 정도 늦게 출발하였습니다.  2025년 9월 20일 경기도 북부지역은 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여 오전 8시 정도 비가 그친다는 예보를 믿고 포천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특히  오늘은 본격적으로 능이버섯 구광자리만 다녔습니다. 

2025년 경기도 가을 버섯산행 출발

2025년 경기도 포천지방으로 가을 버섯산행을 출발하였습니다. 어제저녁부터 비가와서 비가 걷치는 시간을 맞추어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능이버섯 구광자리만 찾아다녔습니다. 지난주에 갔을 때 이미 능이버섯이 사그라진 지역도 있어서 가급적 습기가 적은 지역 위주로 다녔습니다. 

2025년 능이버섯 지난주에 유생(좌측) 3일뒤 성숙한 자실체(우측)

제가 지난주 수요일에 능이버섯 산행을 갔다가 아직 유생(500동전크기)이라 숨겨두고 왔었는데 3일 뒤 오늘(토요일) 갔더니 완전 성숙한 능이버섯 자실체가 되었습니다. 지금보다 며칠 더 지나면 비가 계속 오는 관계로 아마 썩을 수 있어 바로 채취했습니다. 유생에서 성숙한 자실체로 자라는데 3~5일 정도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비가 많이 오고 습도가 높으면 3~4일 정도면 됩니다. 

2025년 경기북부지역 능이버섯 산행 결과 

지난주에 능이버섯 산행을 갖다왔고 오늘 2차로 경기북부지역 구광자리위주로 다녔습니다. 지역에 따라 어떤 곳에서는 이미 사그라 졌지만 어떤 지역에서는 이제 유생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유사한 지역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오늘 두 번째로 간 지역은 바위가 많은 지역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습도가 적어서 인지 이제야 유생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2025년 습기가 적은 바위틈에 자란 능이버섯과 이제 올라오는 유생

구광자리 능이버섯 산행중에 습기가 적은 바위가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찾아다녔습니다. 역시 바위틈에서는 이제 적당하게 자라고 있었고 또 유생들도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습기가 많은 지역과 적은 지역은 약 2주 이이 상의 성장 속도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 약 3kg 정도 수확을 했습니다. 비가 오고 있었지만 정신없이 다녔습니다. 

2025년 가을 버섯산행 후반기 전망

2025년 가을 능이버섯 후반기 전망은 이번주에 비가 많이 와서 다음 주 까지도 능이버섯이 많이 나올 거 같습니다. 특히 습기가 적은 마사토 지역과 바위지역은 이제 시작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강원도 홍천으로 갈 예정입니다.

2025년 경기도 능이버섯 산행

강원도에도 이번주 비가 많이 와서 능이버섯 산행과 가을 버섯산행이 즐거워질 전망입니다. 이제 송이버섯도 나올 시기입니다. 내일부터는 가을 버섯산행 중 최고의 시기인 송이버섯 산행과  능이버섯 산행을 동시에 시작됩니다. 올해는 송이버섯도 많이 나올 것만 같습니다. 기대를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