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기도 마지막 능이버섯 산행

2024년 10월 경기도 능이버섯 산행 개요

2024년 10월 경기도 능이버섯 산행을 마지막으로 10월 16일 경기도 포천으로 다녀왔습니다. 추석 끝나고 한번 다녀왔는데 꼭 1달 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여기저기 구광자리를 제쳐두고 꼭 포천으로 가고 싶어서 아침새벽에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오후 4시까지 9시간을 헤매고 다녔습니다. 

경기도 능이버섯

2024년 10월 경기도 능이버섯 산행 결과

2024년 경기도 능이버섯 산행결과 입니다. 10월 중순이 되어서 인지 낙엽이 너무 많아 버섯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눈을 크게 뜨고 여러 가지 상상 속에서 버섯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은 참나무 낙엽 속에 숨어 있어서 찾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오랜 경험에 의한 상상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산을 보아야 합니다. 버섯만 보려고 한다면 절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같은 계절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을 바탕으로 마음으로 찾아야 합니다. 

낙엽속에 숨어 있는 능이버섯

가물어서 자라지 못한 능이버섯

2024년 능이버섯 산행 후기

2024년 능이버섯 산행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1달 전에 왔을 때 시들기 시작했던 구광자리에서는 단한개도 발견되지 않았고 그때 보이지 않던 자리에서는 한 달 뒤인데 이제 보이기 시작했지만 가물어서 인지 거의 자라지 못하고 돌처럼 단단한  능이버섯이 되었습니다. 기온과 토양, 바람에 따라 유사한 지역에서도 1달 정도 성장의 차이가 생기는 것을 보았습니다. 쉽게 포기하지 말고 1주일 간격으로 꾸준히 찾는다면 자연은 우리에게 최소한의 것은 준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돌처럼 단단한 능이버섯

경기도 능이버섯

능이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