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채소 파종방법은 매우 까다롭습니다. 모든 종자는 포장지 뒷면을 보면 파종시기와 수확시기 등 간단한 자료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파종시기를 보면 7월에 파종하는 종자는 거의 없습니다. 온도가 높아 발아가 어렵습니다. 이런 온도가 높은 시기를 피하여 발아를 시킬 수 있는 시기가 장마시기입니다. 장마시기에 노지에서는 수분이 높고 씨앗이 빗물에 씩겨나가므로 어렵고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가능합니다. 그래서 비닐하우스 안에 장마시기에 파종을 했습니다. 일단 발아가 되고 나면 자랍니다.
여름채소 종자 파종방법중 우선고려요소가 아주 더울 때는 발아가 안됩니다. 그래서 장마기가 여름 중에서는 제일 적당한 시기입니다. 장마기에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에 파종하여야 하며 파종 깊이도 너무 깊으면 안 됩니다. 빠르게 발아를 시켜야 하므로 씨앗크기의 1배 정도의 깊이로 파종하고 점적관수로 수분을 공급하면 됩니다. 종자별로 여름파종이 아예 불가능한 종자도 있으므로 고려하여야 합니다. 여름채소 파종방법은 기온과 수분관리가 관건입니다.
여름채소는 파종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온도가 높으면 토양수분도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흙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되므로 수시로 점적관수나 연무형태의 수분공급이 필요합니다. 표면관수는 표토로 물이 흘러내리므로 크게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그리고 종자에 따라 파종량도 다릅니다. 상추씨는 흩여 뿌려도 되나 고수 씨는 점파종을 해야 합니다. 종자들끼리 서로 붙어 있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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