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는 단독생활을 하는 사슴과의 동물입니다.
통상 겨울에 교미하여 봄에 새끼를 2~3마리 놓는다고 합니다.
이제 동물도 다루어야 하니 산중생활이 힘듭니다.
고라니는 대개 새벽과 해질녁에 가장 활동이 많습니다.
또 번식기에는 짖기, 휘파람소리 등의 여러 가지 소리를 내며
수컷은 영역표시를 배설물이나 분비선등을 통하여 나무나 지표면에 표시하게 됩니다.
올겨울 눈이 많이와서 산에 먹을 것이 없으니 고라니가 농장이나 민가로 내려옵니다.
저희 농장에도 내려와서 가을추수하고 남은 배추, 양배추, 각종 채소류
남은 것들을 깨끗하게 먹어치웠습니다.
그리고 더이상 먹을 것이 없어지니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가지를
다 잘라먹었습니다.
작년에는 고라니방지용 펜스를 1단 1.5m높이로 쳤습니다.
그러나 풀이자라고 하니 조금씩 밑으로 쳐져서 1.2m 정도 되니
고라니가 별로 힘들이지 않고 넘나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단을 더올리니 2m가 훨씬 넘는 높이로 쳤습니다.
밭둑이 직벽인 곳은 설치하지 않고 주요 출몰지역에 집중적으로 설치 했습니다.
일반판매용 파이프는 짧아서 제가 비닐하우스 설치하고 남은
파이프를 2.5m길이로 잘라서 기둥으로 사용하고 고라니망을 케이블타이로 고정하였습니다.
고라니는 장애물이 있으면 돌아가지 파손하여 돌파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제일밑에는 뱀방지용 그물을 50cm 높이로 별도로설치하고 땅에 묻어 고정하였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산속 옹달샘 준설작업] (0) | 2023.03.09 |
---|---|
[우수(雨水)의 개울가 풍경] (0) | 2023.02.19 |
[폭설 풍경] (0) | 2023.01.29 |
[겨울산행] (0) | 2023.01.29 |
[ 산속 옹달샘 ] (0) | 2023.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