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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의 양배추

 

올해 처음으로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주음치리에 눈이 내렸습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그래도 2~3cm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농사지은 양배추는 노지에 있었는데 이렇게 되었습니다. 속은 안 얼었을 까요?

걱정은 되지만 지금 와서 이것을 잘라볼 수는 없어서 그냥 내년 봄까지 두려고 합니다.

내년에 어떻게 될는지는 기다려 보겠습니다. 

 

마늘의 겨울나기

 

마늘도 눈밭에 그냥 두었습니다. 죽을까요?

아니면 내년봄에 새로운 싹을 돋아 기쁘게 할까요? 걱정은 되지만 그대로 두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마늘은 눈밭에서도 잘 자란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씨앗은 남부지방에서 공수해온 것이라 더욱 걱정이 이 됩니다. 아마도 잘 버텨내겠지요?

 

양파의 겨울나기

 

이놈은 다소 비슷해 보이기는 하지만 양파 입니다.

양파도 그냥 겨울날 수 있다고 해서 그냥 두었습니다.

농사는 주변 분들이 하는 대로 그대로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오래된 동네의 기온과 풍향과 그리고 지질의 영양소를 정확히 파악해두지 않으면 그르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동네분들이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잘되면 다시 한번 오려드리겠습니다. 

이 겨울 눈밭에 발 버틸 수 있을 건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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