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산마늘) 채취 방법 및 효능

명이나물(산마늘) 채취방법입니다. 명이나물은 명을 이어주는 나물이라고 하여 생긴 이름입니다. 본래의 명칭은 울릉산마늘입니다. 또 다른 한종이 있는데 이는 오대산종리고 하는데 둘 다 부추과로 마늘냄새와 부추냄새가 나는 식용식물입니다. 

명이나물(산마늘)  채취 방법

산마늘은 씨앗을 뿌리고 먹을만한크기로 자라는데 4~5년이 걸리며 또 한줄기에 잎이 3개밖에 없어 수확은 1~2대의 잎만 채취가 가능합니다. 그러다 보니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잎이 3개인 명이나물(산마늘)

명이나물(산마늘) 채취시에는 가위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잘라서 딸수도 있지만 질긴 것은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면 뿌리째 뽑히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가위로 1~2개의 잎만 채취

명이나물(산마늘)은 잎이 매우 이른봄 3월 초순이면 나옵니다. 산나물 중에서 가장 먼저 나오고 가장 먼저 싹이 없어 지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뿌리만 땅속에서 유지되는 특이한 종입니다.

명이나물(산마늘) 효능 및 유사종 소개

명이나물(산마늘)의 효능은 무기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향균효과, 해독작용, 항암작용, 혈당강화 항혈전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등으로 인한 혈관질환 예방등의  많은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산마늘은 소화촉진과 독소를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며 비타민 C가 많아 피부와 눈건강에 좋습니다.  

이른 봄에 나오는 유사종으로는 박새와 은방울꽃이 있는데 매우 비슷하여 구분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박새와 은방울꽃은 독성이 매우 강해서 절대 식용하면 안 됩니다. 구분법은 냄새로 구별해야 합니다. 마늘냄새는 산마늘에서만 나고 은방울꽃은 잎이 작고 흰색의 꽃이 여러 개 핍니다. 또 박새는 잎이 크고 한줄기에 여러 개의 잎이 나고 마늘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