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일쯤 당근 씨앗을 비닐멀칭 후에 구덩이당 3~4개씩 뿌렸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지나니 싹이 돋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쯤 자란 10월 중순쯤 속아내기를 하였습니다.
구덩이당 1 뿌리만 남겼고 상태가 안 좋은 곳은 2 뿌리씩 남겼습니다.
그리고 한 달쯤 지나니 위의 그림과 같이 자랐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뿌리가 얼마나 자랐을까?
심은지 2달만에 당근이 이렇게 크게 자랐습니다. 무 뿌리처럼 아주 잘 자랐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너무 늦게 심어서 잘 자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멋지게 자랐습니다.
당근에 대한 많은 지식이 없어 그냥 심기만 했는데 이렇게 크게 자라다니 땅은 참 신기한 곳입니다.
보이지도 않는 작은 씨앗을 심었는데 어김없이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내어 줍니다.
아낌없이 주는 땅과 나무를 보면서 오늘도 산에 가고 나무를 보고 또 밭에서 농작물을 가꿉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