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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찻상 목공예품 만드는 방법 개요

원목찻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원목을 구해야 합니다. 목공예품 만들기는 단단한 나무가 좋기만 단단하면 가공이 어렵습니다. 활엽수는 내구성은 좋으나 건조와 가공에 애로가 많아 작업이 쉬운 침엽수인 소나무로 결정하였습니다. 

소나무 원목 찻상
원목찻상 다리

침엽수는 나뭇결이 아름다운 반면 소나무좀이나 하늘소종류 등 가해해충이 많아 건조 시까지 조심하여야 합니다. 나무를 건조할 때는 반드시 껍질을 제거하여야 하고 함수율이 75~85%가 가공하기 가장 적당합니다. 

소나무 원목찻상 목공예품 만드는 방법

소나무 원목찻상 목공예품을 만들기위해선 우선 건조된 소나무원목을 구해야 합니다. 벌채 후 바로 껍질을 제거하고 음지에서 1년 정도 건조한 것은 바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임야에서 직접 구하려면 매우 어렵습니다. 크기도 직경 50cm는 넘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60~70년생 이상 거의 100년의 수령이 되어야 직경 50cm 이상이 됩니다. 

지난여름 폭우로 전도된 소나무 껍질벗기기
엔진톱으로 기본형태 만들기

그리고 자연상태에서는 가해해충이 워낙 많아 껍질을 벗겨보면 나무깊이까지 하늘소들이 파고 들어가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연상태의 것은 고사한 지 6개월 이내의 소나무만 가능합니다. 물론 활엽수는 좀 더 시간의 경과해도 가해해충이 쉽게 침투를 못합니다. 껍질이 제거된 원목은 상판으로 사용할 부분과 다리로 사용할 부분을 생각하여 기본설계를 하여야 하고 개략적으로 매직으로 나무에 그려놓고 껍질제거 후 엔진톱으로 자르기를 하여야 합니다. 

소나무 원목찻상 상판 및 다리 만들기

소나무 원목찻상 만들기의 중요한 공정은 상판과 다리 입니다. 다리높이를 얼마나 높게 하여야 하는가에 따라 상판으로 사용될 나무의 위치가 달라집니다. 최종 찻상의 높이는 18cm 정도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상판의 두께는 8cm, 그리고 다리의 길이는 10cm로 하였습니다. 

끌과 전기톱으로 찻상 다리 만들기
전동대패로 상판 다듬기
그라인더로 마무리 작업
찻상 마무리 작업
완성되 찻상

다리를 만들 때는 큰 엔진톱으로 기초작업을 하고 세밀한 부분은 작은 전기 엔진톱으로 하면 작업이 쉽습니다. 상판의 기초는 전동대패로 한 다음 세밀한 부분은 그라인더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목공용 인두로 이름을 새겨서 완성하였습니다. 목재 채취에서부터 글자 새기기까지 4시간 정도 소요 되었지만 원목은 작년여름 폭우로 전도된 것이 있어서 가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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