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모종 심는 방법 및 시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이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과육의 95%가 수분이며 인도가 원산지입니다. 박과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어 "외"의 일종이고 맛이 있으면 "참외" 맛이 없고 밍밍한 것은 "물외"라고 하여 과거에는 오이를 물외라고 하였습니다. 중부지방에서 심는 오이는 백다다기오이이며 4월 말에서 5월 초에 오이모종을 심으며 남부지방에서 심는 오이모종은 가시오이종류이며 4월 중순이 적당한 심는 시기입니다. 오이모종은 참외모종과 비슷해서 외관상으로는 전문가가 아니면 구별이 어려우니 구매할 때 표시를 해 두어야 합니다.
오이모종 심는 방법입니다. 오이는 덩굴식물이기 떼문에 주변에 덩굴로 감고 갈 장애물이 있어야 합니다. 위로도 가고 옆으로도 갈 수 있어야 하니 오이 전용망을 설치하는 것이 편리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심을 때는 충분한 간격을 벌려야 하고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대를 세우거나 망을 설치하여 오이줄기가 뻗어갈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오이모종을 심을 때는 뿌리분의 크기의 2~3배가량 깊이로 파는데 오이는 더 깊이 파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얕게 심는 것보다는 깊게 심는 것이 좋으며 간격은 1m 이상 넉넉하게 하여야 합니다. 물은 항시 공급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물이 적으면 오이맛이 매우 쓰게 됩니다.
오이모종을 심고 관리하는 방법은 심을때 오이모종 포터에서 충분한 물을 주어 뿌리분에 물이 많아야 하고 심은 후에는 적당한 망을 설치하여 오이가 사방으로 뻗어갈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처음 달리는 오이열매는 조기에 따서 버리고 다음부터 달리는 것을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오이는 가지가 망에서 꺾이지 않고 자랄 수 있도록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지속적인 수분공급을 하여야 하며 고두병, 흰가루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기에 예방방제는 보르도액, 어느 정도 병징이 보이면 치료살균제 베노밀 약하게 방제하면 됩니다. 오이모종을 심고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점적관수가 꼭 필요하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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