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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조금떨어진 한적한곳에 있는 은행나무에 많은 은행이 달렸습니다. 많이 달리니 열매가 좀 작아진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워낙많이 달려 수확하기는 좋습니다. 은행은 혈액순환에 특히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육이 있는 열매는 심한 악취도 나고 또 이때문에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채취를 위해서는 나무를 흔들어서 떨어진 열매를 줍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 입니다. 그래서 저도 나무를 흔들어서 떨어진 은행을 주워 담는 방법으로 채취를 했습니다. 워낙많이 달려서인지 나무를 발로 차니 우수수 떨어졌습니다. 줍는것이 생각보다 힘듭니다. 주을때는 반드시 비닐 장갑을 껴야합니다.

30분정도 주우니 아마 10kg은 훨씬 넘는거 같습니다. 특히 과육이 큰거 위주로 주웠지만 그리크지는 않습니다. 잘익고 큰거만 주워야 나중에 일거리가 줄어듭니다.

집앞 냇가에서 양파망이나 쌀자루에 넣어서 발로 으깨어서 죽을 만든다음 그것을 물에 잘행구어야 하나하나의 은행열매가 나타나기 시작 합니다. 덜 으깨어진것은 손으로 으깨가면서 걸러야 생산이 되고 또 시냇물이 없으면 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으면 이제 우리가 평소보던 그런 은행이 나타납니다.

나무에서 흔들어서 떨어지게하고 그것을 줍고 또 시냇물에 죽으로 만든것을 여러번 씻고 해야 이제서 나타나는 은행의 모습입니다. 아직도 먹을려면 이것을 바짝 말려서 전자렌지에 넣고 익혀서 먹어야 하므로 한두번의 과정은 더 있어야 먹을수 있지만 현재의 모습이 우리가 가장흔하게 보는 은행의 모습 입니다. 은행 과육열매 10kg따서 씻고 정제해서 나온것은 은행약 4kg입니다. 건조시키면 약2kg정도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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