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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0일경 양배추 모종을 사서 식재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11월9일 상태확인을 위해서 한포기를 채취해서 잘라보았습니다. 양배추는 추위에도 어느정도 강해서 서리가 와도 속에서는 계속 자라고 있습니다. 겉에있는 잎들이 시들어서 죽어있는것처럼 보여도 겉잎이 속을 보호 하면서 실속있게 자라고 있습니다. 

한포기를 뽑아보니 뿌리로가는 줄기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굵게 자란것을 볼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터운 줄기가 있으므로 별도의 흙 북돋움 없이도 잘라고 있는거 같습니다. 냉해에도 강하고 병해충에도 강해서 어떤경우에도 잘죽지 않습니다. 

겉잎을 몇겹 떼내고 보니 이제 속이어느정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양배추는 자연상태로 키워보면 맛이 보통이 아닙니다. 마요네즈에 찍어서 먹으면 맥주안주로는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아주안쪽 노란속은 고소한 맛이 많아서 생으로 먹기가 좋고 겉쪽은 살짝 데쳐서 쌈으로 먹으면 그맛 또한 일품 입니다. 

속을 잘라보니 아주 꽉차진않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차 있습니다. 이제 한 일주일정도만 더 있으면 안에있는 작은 잎들이 계속 자라서 속이 아주 꽉 찰거 같습니다. 지금은 한80%정도 차 있다고 보면 됩니다. 아직 80일도 안된 상태니 이정도 입니다. 양배추도 90일 이상은 자라야 속이 꽉찬다고 합니다. 올해 처음지어본 양배추 2주정도 뒤에 다시한번 수확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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