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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심는 방법 및 시기 알아보기

3~4월은 나무 심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입니다. 오늘은 나무 심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나무 심기에 가장 적합한 온도는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지 않고 최고기온이 20℃ 이하일때가 최적기입니다. 나무 심는 시기는 서울기준으로 3월 말이 적기입니다. 4월은 식재보다는 육림에 가장 좋은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무가 성장을 시작하기 전일 때 이식하는 것이 활착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곧 나무에 새순이나 꽃이 피기 전에 옮겨심기를 하기에 적당한 식기입니다. 

4년생 구찌뽕나무 옮겨심기

나무 심는 순서(구덩이 파기, 방향 맞추기)

나무시장에서 좋은 나무를 구매하여 원하는 장소에 심어야 합니다. 나무는 적지적수가 원칙입니다. 땅의 지력과 방향을 알고 거기에 적합한 수종을 심는 것입니다. 구덩이는 분크기의 1.5~2배 정도가 적당합니다. 뿌리가 뻗어나갈 수 있도록 분보다 조금 크게 파서 흙을 부드럽게 하고 공극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적당한 공극은 흙 50%, 물과 공기가 각각 25%인 땅이 자장 좋은 조건입니다. 구덩이 파고난 다음에 나무를 구덩이에 넣고 방향을 맞추어야 합니다. 햇볕이 많이 들어오는 남동쪽이나 남서쪽으로 가지가 많은 부분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구덩이 파기 나무분의 1.5~2배 크기
나무의 방향 맞추기

물죽쑤기 및 물집 만들기

나무의 방향을 맞추고 나면 나무분을 감싸고 있던 녹화마대 와 고무바를 잘라서 버리고 뿌리분만 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녹화마대를 없애다가 분이 깨지면 안 되니 매우 조심스럽게 벗겨야 합니다. 그런 다음 흙으로 덮어야 하는데 나무는 심식을 하면 활착률이 떨어지니 뿌리가 생긴 지제부 까지만 흙을 덮어주어야 합니다. 흙을 다 덮기 전에 먼저 물을 부어서 나무뿌리까지 흙이 골고루 덜어가서 공극이 많이 생기지 않게 여기저기 물구멍을 만들어 물죽이 덜어가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물과 흙이 덜어가서 채워집니다. 그다음은 발로 밟아서 야간 다져주고 다시 물이 고일수 있는 물집을 만들어야 갈수기에 물을 주거나 빗물등이 고일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전정을 해서 최소한의 가지만 남겨두는 것입니다. 그러나 잘 모르면 나무시장에서 살 때 아예 전지를 부탁하면 깨끗하게 해 줍니다. 

녹화마대와 고무자는 제거
뿌리까지 물과 흙이 잘들어가게 물죽쑤기
물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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