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린재목의 느타나무알락진딧물의 학명은 Tinocallis zelkowae입니다. 주요기주는 느티나무, 오리나무, 개암나무입니다. 느티나무에 발생하는 해충 중에서는 피해가 크고 많이 발생하는 해충입니다. 수목학에서 느티나무는 가로수와 보호수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중요한 수종입니다. 나무의사시험에서도 느티나무는 논술문제로 출제되기도 하고 서술형으로는 여러 번 출제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나무의사 공부하시는 분은 느티나무에 대한 병해충은 완벽하게 알아야 합니다.
느티나무알락진딧물 진단은 느티나무잎의 앞면과 뒷면에 성충과 약충이 혼재하면서 수액을 흡즙하여 누런색으로 탈색되면서 조기에 낙엽이 되는 것을 보면 개략적인 진단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전체적으로 나무의 수세가 약해지는 피해가 발생됩니다. 또한 느티나무알락진딧물 피해중 배설물( 감로)로 인한 그을음 병이 2차적으로 발생되면서 광합성이 어려워져 더욱 큰 피해가 발생됩니다. 이러한 감로로 인한 피해는 진딧물에 의한 것이고 진딧물의 형태를 유관으로 관찰해 보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나무의사는 이러한 1,2차 피해를 종합하여 해충을 진단하여야 오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느티나무알락진딧물의 유시충과 무시충의 몸길이는 약 1.5mm 정도이며 연 4~5회 발생하고 늦가을 11월경에 무시충의 암컷이 나타나 가지나 겨울눈에서 산란하여 알로 월동합니다. 월동난은 4월경에 부화하여 잎의 뒷면에 기생하며 흡즙하고 5~6월 이후에는 유시충과 약충이 기생합니다.
수관살포는 4월하순경 디노테퓨란 수화제 1,000배액이나 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 2,0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3회 이상 살포하거나 월동난 부화시기인 4월 중순에 등록약제 카미드, 시반토, 트리마이어 등을 나무주사 하면 방제 및 예방이 됩니다. 물론 이때 처방을 할 때는 나무의사는 농약(작물보호제)의 작용기작의 그룹을 확인하여 내성과 저항성이 생기지 않도록 연용 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진딧물은 연용시 반드시 1~2년 안에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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