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사 과정 중 수목해충학은 관련학과 졸업생들은 다소 쉬운 과목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비 관련학과 출신은 매우 어려운 과목입니다. 저도 비 관련학과 출신으로 어렵게 공부한 공부한 경험이 있습니다. 나무의사시험에서 해충학은 기주와 해중 그리고 학명, 피해증상 및 방제방법까지 알아야 어느 정도 공부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버즘나무는 서울시내 가로수 30만 그루중 6만 그루로 20%를 차지하며 은행나무에이어 두 번째로 많이 식재된 가로수입니다. 버즘나무방패벌레의 학명은 Corythucha cilita 입니다. 버즘나무방패벌레 피해는 성충과 약충이 잎의 뒷면에서 수액을 흡즙 하면서 발생되는데 잎이 탈색되고 피해가 확산되면 전체가 황백색으로 변합니다. 잎이 탈색되면 광합성을 하지 못하므로 전반적으로 수세가 약화되어 다른 2,3차 피해가 발생됩니다. 버즘나무방패벌레 진단은 잎뒷면의 탈피각과 배설물이 있어 응애류 피해와 다릅니다.
버즘나무방패벌레 생활사는 년3회이상 발생하며 월동태는 성충이며 나무의 수피 틈에서 월동합니다. 월동한 성충은 4월경 버즘나무잎 뒷면에 산란하여 약충은 5월 중순에 나타나며 약충과 성충은 6~9월까지 혼재하면서 가해 합니다.
버즘나무방패벌레 예방 및 방제는 약충이 부화하기전이나 부화초기에 등록된 약재를 사용하여 흡즙해충이므로 나무주사가 효과적입니다. 등록된 약제는 시반토, 트리마이어, 타미드 등이 있습니다. 가장 적당한 시기는 5월 약충이 부화하는 시기가 방제 적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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