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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무는 옥수수 수확하고 난자리에 심었다.

그리고 무는 고추가 일찍 병들어 뽑아버리고 그 자리에 무를 심었는데 어떻게 잘 자랄지는 모르겠다.

올해 처음 지어보는 농사라 결과는 알 수가 없다.

시기가 다소 늦어 잘될까라는 생각도 드는데 이것도 가을을 지나 봐야 알 수 있다. 계절은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라 언제가 맞는 것인지는 가을 추수가 끝나봐야 알 수 있다.


총각무는 달게 줄로 심는다.

그리고 속아내기보다는 흙을 북돋아 놓으면 그리 크지 않고 먹을만하게 자라는데 여기 홍천은 어떨는지 날씨가 무척 춥다. 9월 24일 오늘 아침기온이 영상 10도 이하이다 추워서 일하러 나가지 못하고 방 안에서 밖만 내다보다가 용기를 내어 나와서 일을 시작할 정도로 춥다.

이러다 곧 서리가 내리는 것은 아닌지 겨울준비를 시작해할 때가 되어 가는 느낌이다.

수도가 얼기 전에 열선을 깔아야 되고 농작물들도 야지에 심은 것은 서리 맞기 전에 추수도 해야 하는데 슬슬 걱정이 되어간다. 홍천에서 맞는 처음겨울이라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궁금해진다.

당장 겨울옷과 이불을 가져다 놓아야 한다.

그리고 수도등 동파될 수 있는 것은 미리 방한대책을 세워야 한다.

11월 초가 되면 9월 18일 씨앗 뿌린 총각무와 무가 얼마나 잘 큰지 알 수 있다.

그때까지 물 주고 기다려 봐야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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