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에 아주 오래 자란 다래나무가 즐비합니다.
직경이 15cm가 넘는 대물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고로쇠수액 채취가 끝난 3월 초에
다래나무에 수액채취를 위해 천공하고
호스를 두 개 설치했는데 3월 20일 까지는 거의
한두 방울 정도 수액이 나오더니 갑자기 3월 29일
부터 수액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다래나무 한 가지에 한 개씩만 천공하고
아주 큰 나무에만 2개를 설치했습니다.
너무 많이 하면 다래나무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 같아 최소한으로 설치했습니다.
아직 강원도 홍천은 추워서 다래나무
새싹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 싹이 나오기 전까지
약 2주 정도 수액을 채취가능합니다.
다래수액은 색이 아주 맑다가 조금 탁해지는
시기가 있는데 이때가
수액채취를 중지해야 할 때입니다.
색이 조금이라도 탁해지면 수액 맛도 떨어지고
바로 상하기 때문에 관리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수액은 냉동해서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채취하고 그만두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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