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e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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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속의 산

아침에 출근하려고 일찍 나섰습니다. 

어제 비가 조금 오고 해서 운무가 산을 

휘감고 있습니다. 

 

이제 봄이 오려나 봅니다. 아침공기가 제법 

포근하게 느껴지고 물가에 버들강아지가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안개낀 산

많은 봄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비가 오고 나니

얼었던 개울가도 얼음이 안 보이고 개구리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냉이와 달래는 벌써부터 보이기 시작했고 

좀 있으면 두릅 산나물들이 많이 나올 거 같습니다. 

다음 주면 3월 중순입니다. 

이제 새로운 움이 트기 시작하고 봄기운이

돌기 시작합니다.  

봄농사 준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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