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 대공]

농막이나 세컨하우스의 문제 중의 하나는 식수이다.

수도가 대부분 들어오지 않고 있어 산속의 옹달샘을 이용하기도 한다.

오로지 식수로만 사용한다면 옹달샘도 가능하지만 화장실이나 싱크대등이 있고

특히 농업용 수로도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물은 매우 중요하다.

저는 지하수 대공을 굴착했습니다.

지하 170m까지 굴착하고 펌프를 120m지점에 설치하여 수중모터에 의하여 상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통상은 대공은 800만 원 정도 들어갑니다.

대공의 가장중요한 것은 수량입니다.

1일 최대 20t 정도는 양수량이 되어야 대공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희 대공의 양수량은 1일 15t이상 나오고 있어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대공은 농업용 전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농업전기를 인입하여야 전기세가 절감되고 농업용수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공 지하수는 수맥과는 무관합니다. 지하 170m가 무슨 수맥과 관련이 있겠습니까.

표면수 즉 소공이나 중공정도는 수맥을 잡아야 합니다. 소

공은 200만 원 이하이니 물만 잘 나온다면 금액면에선 훨씬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만

갈수기나 홍수 때를 생각하면 돈이 들어가도 대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