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막 앞 개울앞산이 눈으로 조금씩 덮여가고 있습니다.
한 번 오면 잘 녹지 않는 산이라 얼마후면 완전히 하얗게 눈으로 쌓이겠지요.
개울은 그래도 얼지 않습니다. 항상 물이 흐르고 있으니 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얼지 않는다는 말을 실감 나게 합니다.
모든 게 다 얼어 있는데 개울은 얼지 않았습니다.
비닐하우스 주변도 눈으로 덮혀있고 하우스 안의 온도도 바깥이랑 별다른 차이 없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그러나 낮의 비닐하우스 온도는 거의 영상 20도에 가까워집니다.
그러니 하우스 안의 농작물들은 또 자라기 시작하고 밤에는 얼고 하는 것을 반복하게 됩니다.
양파는 별다른 보온대책을 강구하지않았습니다.
그래도 겨울을 잘 버틴다고 합니다. 마늘은 일부는 겨울용 보온재를 어느 정도 해놨고 일부는 그대로 두었습니다.
내년을 위해 비교해볼 요량으로 해봤는데 결과는 내년 수확기에나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런 강추위 영하 15도가 넘어가는 기온에서 농작물들이 잘 버틸지 궁금합니다.
내년봄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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