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3월 정도에 참나무를 표고목으로 사용하려고 몇 개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벌목시기가 너무 늦어 이미 물이 오르고 난다음에 벌목하게 되어 표고목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버섯전문가에게 문의했더니 느타리버섯목으로 사용은 가능하다고 해서
종균을 사서 나무중간중간에 넣어 포자가 발생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느타리종균을 나무사이사이에 넣어서 3달 정도 지나면 보시는 것처럼 하얀 포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적당한 수분과 온도관리가 중요합니다.
직사광선은 피하고 주 1회 이상 여름철에는 주 2회 이상 물을 뿌려주어 수분유지를 하여야 합니다.
느타리종균은 버드나무 종류에서 많이 발아가 되지만 참나무도 된다고 해서 종균목으로 사용해봤는데
아직까지는 별로 소득이 없습니다.
7월까지는 완전빛을 차단하고 보온천으로 밀봉했는데 7월 이후에는 보시는 사진처럼 관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수분공급을 했습니다.
느타리는 첫해는 별로 생산이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3~4년은 봄가을로 수확이 가능하다고 하니 한번 기다려 보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11월에 처음으로 위의 사진처럼 느타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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