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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버섯은 통상 백로(양력 9월 8일)가 지나고 일주일정도 있으면 지면에 모양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송이가 나올 때는 주변에 여러 가지 유사 현상이 나타나는데 먼저 소나무밭 주변에 하얀색 균사가 보이기 시작하고 분홍색 꽃이 피는가 하면 술이긴 풀이 나타난다.

 

그리고 송이가 많이 피는 땅은 소나무 약 30~40년생과 직경이 30cm 내외가 많다.

경사도는 심하고 토질은 마사토가 적격이다.

 

송이버섯은 곰팡이중 담자균의 균근균중 외생균근에 의하여 발생되는 자실체이다.

곰팡이 자실체이기 때문에 체취시에도 어느 정도 균사가 발생된 다음 채취해야만 다음 해에도 담자포가가 월동태를 통해 겨울을 나고 더 많이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해야 한다.

곰팡이중 균근균은 소나무로부터 질소를 공급받아 자라고 나무뿌리에 균사를 형성해서 주변의 수분을 끌어 붙여줌으로써 서로 공생한다.

소나무가 척박한땅에서 잘 버텨 나는 이유가 바로 이 외생균근이 있기 때문이다.

소나무와 균근은 서로 공생하며 이로 인해 생기는 곰팡이 자실체가 송이버섯이다.

그래서 채취 시에도 균사발생 이후에 해야 한다는 것 너무 작은 송이를 따면 다음부터는 월동태가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송이를 볼 수 없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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