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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11일 강원도에서 1차 능이산행을 해서 1kg 정도 채취했으나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다.

아직 너무 어려서 채취하기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9월 15일 경기도로 2차 능이산행을 가서 위에 있는 상태 좋은 왕능이 와 줄 능이를 만났습니다.
이날 6kg정도 채취해서 3kg은 판매하고 나머지는 지인들과 가족들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능이가 자라는 특별한 장소는 따로 있습니다.

첫째는 참나무가 많은 곳입니다.

참나무 뿌리에 있는 곰팡이중 담자균이나 자낭균이 뿌리에 붙어 균근균을 형성하고 이중 참나무외생균근에 의해 생기는 자실체가 능이입이다.


둘째는 경사도입니다.

배수가 가장 중요한 원인이므로 급경사지에 마사토지역이라야 합니다.

균근은 다소건조한 지역에서 균사를 발생합니다.

 

셋째는 능이버섯 유균을 채취하면 안 됩니다. 어느 정도 자라서 담자포자가 형성되어 월동태가 형성되고

난 다음 채취하여야 내년에도 계속해서 능이가 난다는것을 알아야하는데 작은것도 눈에보이면

다 채취해 가니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참나무 균근균의 자실체가 능이버섯이라는 것을 안다면 반드시 어느정도 커서 월동태가 형성되고

난 다음 채취하여야 맛있는 능이버섯을 평생 맛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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