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를 만들기 위해 올해 7월 정도에 뽕나무를 베어놓은 게 있어서 손질을 해봤습니다.
먼저 통나무를 반으로 잘라서 음지에서 건조를 시켰습니다.
여름 내내 음지에서 건조된 나무를 이번에는 전동대패로 켜서 도마용 판자로 만듭니다.
그러고 나서 거기에 적당한 게 본인이 만들고 싶은 형태의 밑그림을 그립니다.
밑그림을 그릴수 있게 만든 판자에 그리고 싶은 밑그림을 그리고 난다음 이제는 이 그림대로 직소를 이용해서 오려냅니다. 그래야 기본형태가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뽕나무는 뿌리도 사용하지만 목재는 무늬가 황금색이고 나이테가 선명해서 아주 아름다운 목재입니다.
이렇게 해서 오늘 만든 4종류의 도마입니다.
도마라고 하지만 실제로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기보다는 음식을 놓아서 먹는 용도로 식기형태로 사용되는 도마 들입니다. 커피 한잔에 빵하나정도 놓고 먹으면 제격입니다.
아직도 도색은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식용유 두 번 정도 발라주면 멋진 도마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목공예품 만들기] (0) | 2022.11.22 |
---|---|
[가훈 현판 만들기 1] (0) | 2022.10.27 |
[원목도마 만들기] (0) | 2022.10.19 |
[테이블 만들기2] (0) | 2022.10.01 |
[테이블 만들기 1] (2) | 2022.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