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추수한 배추나 무를 겨우내 보관하여
봄에 먹으려면 땅속 구덩이 저장고를
만들어야 합니다. 옛날방식대로 땅을 깊숙이
파고 무나 배추를 적당량을 묻고 햇볕과 물이
안 들어가고 추위에 얼지 않도록 지붕을
쒸워야 합니다.
배추, 무 땅속 구덩이 저장고 만들기
첫 번째는 땅속을 깊이 파는 것입니다.
통상 1m이상을 파야 강원도 겨울추위를
이기고 얼지않기 때문에 배추 무 구덩이는
최소 1m 이상의 땅속 깊이가 필요합니다.
그러고 나서 지붕으로 사용할 골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눈이 오고 비가 와서 물이 들어가지
않고 햇볕도차단해야 새싹이 나지않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얼지않을 온도를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지붕은 비닐과 천막그리고 흙을 덮어도
무너지지 않도록 나무와 이영 등으로 단단하게
하여야 합니다. 특히 햇볕이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배추 무 땅속 구덩이 는 지붕과 땅속의
깊이에 의해 보온 효과가 나타납니다.
배추, 무 땅속 구덩이 저장고 지붕을
만들고 나면 보관할 채소를 구덩이의
크기의 절반정도만 채우는 것입니다.
중간이상 올라가면 온도가 유지되지않아
얼수 있습니다.
배추, 무 땅속 구덩이를 파고 저장고
만드는 법은 예전부터 전래되어 왔고
현재도 잘 사용되고 있습니다.
내년설에 구덩이를 열어
보겠습니다. 차례상에 배추전, 무전을
붙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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