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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3번째 상추농사이다. 5~6월 봄에 한번 수확해서 나눠주고 7~8월에 두번째 수확해서 나눠주었다. 이제 8월에 씨앗을 뿌려 벌써 이렇게 크게 자랐다. 상추는 여름에 자라다보니 키는 빨리자라는데 잎은 그리 잘 자라지않아 영잎이 많아 먹을것이 별로없는게 가을상추이다. 이제는 제법 잎이 제 모습을 보이고 맛도 정말 좋아졌다. 햇볕이 좋아서 인지 잎에 윤이나고 쌉쌉한맛이 그만이다.

이제 9월말이되면 네번째 상추, 겨울상추를 파종할 예정이다. 비닐하우스라 가능할 것 같기도 하지만 홍천은 너무 빨리 추워져 안될수도 있다. 9월말에 파종해서 10월말쯤되면 좀 먹을만하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지금은 8월말에 파종한 상추가 너무 잘자라 많은 사람들께 칭찬받고 나눠주고 있는데 올해 마지막 4번째 상추는 김장전에 가장큰 잎이 될수있로록 지금부터 정성을 다해야 될거 같다.

그리고 모든 농작물은 하우스에 키울수 있는것과 야지에서 키워야 할수 있는것이 정해져 있는것 같다. 뿌리열매가 달리는것, 야지에서 열매가 달리는것, 하우스에서 추위에 견디는것, 야지 추위에 약한것은 하우스농법으로 뭐든 어느정도 구분을 잘하고 키워야 되는것 같다. 저는 올해 처음으로 하다보니 실패가 많았다. 그러나 이게 지식이다. 이런지식은 누구도 함부로 주지 않는다. 내 스스로 만들고 축척해가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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