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산마늘)은 백합과의 여러 해 살이 식물입니다.
울릉도 원산이고 잎에서 마늘향이 난다고하여
산마늘이라고 합니다.
또 울릉도에서 이른봄 춘궁기에 싹이 나서
목숨을 이어준다 하여 명이 라고 했다고 합니다.
명이나물 심는 방법은 씨앗으로 심는 방법과
모종으로 심는 방법이 있습니다.
씨상으로 심으면 싹이 트는데만
한 달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아율도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몇 년 자란 명이를 사서 뿌리나누기를 해서
심어면 한두 해만에 다시 큰 포기로 되기 때문에
수확이 빨라집니다.
명이나물을 작은 뿌리로 나누어 심어면 바로
다음 해부터 수확이 가능해집니다.
명이는 통상 한뿌리에 잎이 3개 정도 나는데
그중에 한 개 정도만 수확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최소 한 개 잎은 남겨야 죽지 않고 살아간다고 합니다.
작년에 심은 명이나물이 3월 19일인데 벌써 잎이
많이 자랐습니다. 아주 일찍 싹이 터서
옛날에는 보릿고개 인 이 시기 춘궁기에
명을 이어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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