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은 두릅나무과의 다년생 식물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꽃과 대를 갖고 태어나는 식물이 삼입니다.
삼이 싹을튀울 때를 고패삼이라고 합니다. 이때부터 꽃이 같이 올라옵니다.
우리나라에서 인삼을 재배하기 시작한 시기는 고려말입니다.
그러니 그전에는 전부 산삼이었다는 것입니다. 산삼은 초기에는 잎이 3개로 발아하여 4~5년이
지나면 5개의 잎이 생깁니다.
산삼의 씨를 산에다 심으면 산양산삼이 됩니다. 장뇌삼이라고 하는 것은 뇌두가 길다는 뜻이므로
제배한 삼은 산양삼이라 표현해야 될 거 같습니다.
산삼과 인삼의 구별은 뿌리의 크기나 잎의 색과 잎크기, 꽃의 모양과 꽃대의 길이 등으로
구별이 가능합니다.
산삼의 효능이 가장 높을 때를 황절삼이라고 합니다. 잎에 있는 영양소가 뿌리로 이동하여
누렇게 변해졌을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산에서 채취했다고 전부 산삼은 아닙니다. 지금은 대부분 산에서 채취해도
산양삼 즉 산양산삼일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사진도 산속에서 채취했지만
자세히 감별해 보면 산양산삼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뿌리의 크기에 비해 뇌두의 길이가
유난히 길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면 장뇌삼 즉 산양산삼이라고 봐야 합니다.
어디서 자랐느냐도 중요하지만 원종이 무엇인지가 중요합니다.
꽃대의 길이도 잘 봐야 합니다. 인삼은 꽃대가 무척 깁니다. 그래서 잎과 줄기와 꽃대를
같이 잡아보면 열매가 잘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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