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시나무로 팔각목접시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완성품 사진입니다.
아까시나무는 단단해서 완전히 건조되어 함수율이 20% 이하로 내려가면 목공예작업이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항상 25%이상의 함수율을 유지해야 목공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사용할 목재를 선정하면 위의 그림과 같이 계락적으로 설계를 하여야 합니다.
그다음 슬라이딩톱을 사용하여 팔각모양을 잘라냅니다.
자를때는 항상 너비와 길이가 일정하게 레이저 광선으로 확인을 하고 절단작업을 해야 합니다.
슬라이딩톱은 매우 위험하므로 작업 전에 안전수칙을 확인하고 사용법을 숙지한 다음
목재를 고정시켜서 절단작업을 해야 합니다.
개략설계된 목재를 그라인더 톱이나 엔진톱으로 형태를 잡습니다.
이렇게 형태를 잡을 때는 얼마나 깊이로 접시를 만들 것인지 생각하여 톱질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잘게 하여야 나중에 끌을 사용할 때 쉬워집니다.
기본 설계에 기초 톱질을 한 다음은 끌과 망치를 이용하여 나무의 내부 속을 파내야 합니다.
끌을 사용하여 목재의 내부를 파낼 때는 먼저 깊이를 어느 정도 할 것인가 결정해야 하며
그다음은 접시의 테두리 부위가 떨어지지 않도록 끌과 톱을 사용하여 잘라놓고 끌로 파내면
나무가 잘 떨어져 나갑니다.
끌로 필요한 깊이만큼 목재내부를 파낸다음 그라인더 목재연마날을 이용하여 전체를 샌딩작업을 해야 합니다.
작업 간 가장 어려운 부분은 접시테두리 부분과 바닥 부분 직교점을 어떻게 파내는가입니다.
저는 이 부분은 작은 끌과 조각도를 이용하여 파냈습니다. 트리머를 사용하였더니 중간중간 움푹 파여서 일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이다음은 도장을 어떻게 하는가입니다.
식물성 기름으로 할 수도 있고 바니쉬등 화학적 도료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의 취향입니다. 저는 바니쉬를 3번 정도 칠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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