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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두여인 목판인두

 

피나무에 인두로 공예를 해보았습니다. 

나무와 두 여인은 1962년 박수근이 50세 정도 되었을 때 그린 가장 전성기 작품이라고 합니다. 

원작은 켄버스에 유채물감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박수근 작품은 호당 2억 정도 한다고 하고

이 그림은 대작이므로 어마어마한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인두(낙화장)로 피나무에 그려서 본래의 그림 맛은 없지만

또다른 정교함이 있어 보인다고 스스로 평가해 봅니다. 

그림의 중심에 있는 나무는 아무래도 느티나무나 느릅나무 종류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나무의 생명력과 힘들게 살아가는 두여인의 삶을 절제된 단색조로 그렸지만

따뜻함과 정감이 베어있는 작품입니다. 

목판에 인두로 그리니 또다른 나뭇결이 살아있는 정감을 조금 더 느끼게 해 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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