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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농막

눈이 온 지 일주일 가까이 됐는데 아직 눈이 그대로 있습니다.

눈내린 농막풍경이 제법 그럴싸 해 보입니다.

눈이 오면 산불 염려가 줄어들어 좋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겨울 가뭄도 극복이 됩니다.

요즘은 겨울날씨가 따뜻하니 상록수들의 잎들은 광합성을 하고 수분요구도가 올라가는데

뿌리는 아직 수분흡수작용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소나무들이 겨울감뭄을 이겨내지 못하고 죽습니다.

겨울에는 균근균들도 활동을 못합니다. 더더욱 수분유지가 어려운 이유입니다. 

 

설산

이런 계절에 습설이 내려서 잎과 줄기에 수분유지를 해준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지금의 눈이 바로 그런 고마운 눈입니다.

산불예방과 겨울감뭄을 해결해 주는 그런 고마운 눈입니다. 

토양도 마찬가지 입니다.

눈으로 덮여있으면 건조해지지 않고 바람 불면 표토층의 좋은 영양분들이 날아가는데

방지해 주니 내년 농사는 풍년이 되겠지요?

눈은 치울때와 폭설로인한 피해만 조금 감수한다면 아주 이로운 자연현상입니다. 

눈 치우고 하우스 무너질까 봐 걱정하 것보다는 이로움을 생각하면서 고맙다고 생각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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