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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논 아까시나무

 

아마도 임령 40년은 더 되어 보이는 아까시나무가 죽은 지 오래되어서 건조가 잘된 채로

산속에 방치되어 있어 모셔왔습니다.

제재소에서 힘들게 켜서 가져왔습니다.

 

직경이 30cm가 넘고 두 개의 길이를 합하면 3,6m가 넘으니 아마도 80 사이 이상은 되는듯합니다.

참고로 한사이는 가로세로3cm 길이360cm을 한사이라고 합니다. 목상들이 나무를 거래하는 단위 입니다. 

사이당 켜주는 가격은 보통 800원인데  아까시가 건조가 잘되어  켜기 힘든다고 1000원을 다라고 합니다.

 

아까시나무 원목

 

산속에서 죽어 건조된거라 완전건조는 아니라도 함수율은 30% 이하로 매우 낮아 보였습니다.

어렵게 차를 몰고 가서 실어 내려왔습니다.

아끼시나 무는 잘 건조돼도 생각보다 무게가 많이 나갑니다.

두 사람이 어렵게 들고 차에 싣고 해서 가져왔습니다.

켜보니 함수율이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그래서 좀 더 건조시키다음 작업을 했습니다. 

 

아까시나무 찻상

 

찻상을 만들었습니다. 가로 54cm, 세로31cm, 두께 3.3cm으로 만들었습니다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무게도 엄청 납니다. 안정감은 있는데 너무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아직은 표면은 아무런 칠도 하지 않았습니다. 바니쉬나 올리브유를 칠하려고 합니다.

좀 더 건조된 후에 해야겠습니다. 

 

아까시나무 찻상 뒤면

 

뒷면입니다. 아치형으로 다리를 했습니다. 높이는 6cm 을로 했습니다. 조금 낮은 찻상입니다.

어느 정도 완전 건조가 되면 표면 입히고 다시 한번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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