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모종 심는 방법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금년도 5월 5일 땅콩 씨앗을 파종하였으나 특별한 이유 없이 발아가 되지 않아 급하게 모종을 구매해서 다시 심게 되었습니다.
땅콩 모종 심는 방법은 그리 어려운것이 없습니다. 땅콩은 종자가 크고 발아가 잘되기 때문에 씨앗으로 심습니다. 저도 금년 5월 초에 작년에 수확한 땅콩씨앗을 심었습니다. 그리고 20일 지나도 발아가 되지 않아 고랑 이를 파서보니 땅속에서 아예 발아가 안되고 썩었습니다. 300개 심어서 5개 발아되어 급하게 종묘상에 가서 땅콩모종을 구매해서 다시 심었습니다.
종묘상 여러곳을 방문했지만 땅콩모종 파는 곳은 없었고 어렵게 구한 것은 땅콩 심은 것이 발아가 안돼서 이식하려고 키우는 것을 제가 부탁해서 산 것입니다. 올해는 대부분의 땅콩종자 파종한 곳이 발아가 안되고 썩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정확하지 않지만 을을 당시 땅속 수분함량이 높고 잡자기 온도가 올라가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땅콩은 원래 수분이 적고 낮은 온도에서 잘라라는 식물입니다.
땅콩모종을 심는 시기는 6월 초순까지는 가능합니다. 씨앗으로 파종할때는 망종인 양력 6월 5일 까지는 해야 합니다. 땅콩모종을 심을 때 간격은 50cm 정도 넓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땅콩은 줄기가 많이 생기고 한포기에 40~50개 이상 땅콩이 달리므로 땅속의 공간도 많이 필요합니다. 심는 깊이는 땅콩모종 분까만 심으면 됩니다. 그리고 떡잎이 땅 위에 보이게 하여야 잘 자랍니다.
땅콩모종을 심을 때는 햇볕이 강한날보다는 흐리고 습기가 높은 날 심어야 시들지 않고 활착이 잘됩니다. 심고 나서 물 주기보다는 심기 전에 포트에 물을 충분히 주면 모종이 포트에서도 잘빠지고 활착이 잘됩니다.
땅콩모종을 심는간격은 50cm 간격으로 식재했고 씨앗으로 심을 때보다 좀 더 넓게 심었습니다. 심고 나서는 물을 주지 않았습니다. 모종 포터에서 충분히 물을 주었고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 수분함량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땅콩모종을 심은 후 관리법 입니다. 땅콩은 잘 자라므로 특별한 추가시비는 필요 없습니다. 다만 수분이 많으면 땅속에서 자라는 땅콩이 섞을 수 있고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 적당히 건조한 것이 좋습니다.
비닐멀칭은 활착이되고 나면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자람을 좋게 하고 배수가 잘되게 하는 것이 좋은 땅콩 재배 방법입니다. 그리고 2달을 전후하여 뿌리에 흙을 북동아 주면 제초작업도 되고 땅콩 줄기가 더욱 튼튼하게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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