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수종소개 109번째로 삼나무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삼나무는 측백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입니다. 학명은 Cryptomeria japonia입니다. 수고는 30~40m 이상 높게 자라며 직경도 1~2m 정도를 자랍니다.
꽃은 3~4월에 피며 열매는 10월경에 노란색으로 달립니다. 삼나무는 일본원산으로 강우량이 많고 기온이 따뜻한 지방에서 자랍니다. 우리나라에는 울릉도에 자생하고 있습니다.
삼나무의 꽃과 잎의 특징은 수목감별의 중요하 요소 입니다. 삼나무는 측백나무과의 상록이지만 측백나무종류와는 차이가 있는 점이 바로 잎입니다. 삼나무 잎은 가문비나무종류와 비슷하며 측면으로 자라는 측백나무 잎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잎이 가지의 사방으로 자라며 끝이 아주 강하게 찌르지는 않습니다. 또 잎이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삼나무의 꽃은 4월경에 약간 노란색의 솔방울 형태로 달리는 데 10월 정도에 냄새가 심하게 노란색으로 익습니다.
삼나무의 수피는 짙은 황색입니다. 굵은 수간은 더욱 진한 황토색으로 비춰 집니다. 껍질은 세로방향으롱 길게 형성되며 가는 가지는 연한 나무색을 띱니다. 삼나무의 수목감별 포인트는 삼나무 잎입니다. 측백나무과이면서도 측백, 편백, 확백과 다릅니다. 독일가문비나 구상나무의 잎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아주 붉은색을 띠는 황토색으로 다른 어떤 나무 와도 구별이 가능할 정도로 황토색입니다. 삼나무는 열메에서도 냄새가 많이나지만 꽃가루도 심하여 일본에서도 기피되는 나무입니다. 또 삼나무와 다른 축백나무과의 수목들은 열매가 다른형태로 달리니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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