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수종 소개 (108)

주요 수종소개 108번째로 복자기에 대하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복자기는 무환자나무과 단풍나무속의 낙엽 활엽 교목입니다. 학명은 Acer triflorum kom이며 수고는 15m 이상까지 자랍니다.

충북 단양에 특이문양 토피어리 한 복자기 가로수 거리가 있고 광릉에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단풍나무로 가을에 주항색이나 붉은색으로 고운 단풍이 듭니다.

복자기는 복자기나무라고도 하지만 원명은 복자기 입니다. 복자기의 잎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3개의 잎이 하나의 잎자루에 붙어 있습니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3개씩 달리며 연녹색입니다.

열매는 날개가 있는 시과로 9~10월에 익습니다. 제대로 단풍이 든 복자기 잎은 붉은색인데 가장 멋진 단풍입니다.

복자기의 수피는 회백색이고 어린가지는 붉은빛이 돕니다. 복자기 겨울수피는 껍질이 많이 생기며 열매는 겨울철이 되면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는 시과입니다.

수목감별 포인트는 잎입니다. 3개씩 달리는 특징과 단풍이 들면 붉은색으로 단풍나무 본래의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복자기의 수피를 잘 보면 회백색이면서도 껍질이 많이 일어나는 특징이 다른 나무와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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