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눈이 폭설로 내렸습니다. 서울이 30cm 정도 되고 각 지방도 비슷하게 내렸습니다. 특히 중부이남 지방에 많이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번눈은 날씨가 그리 춥지 않은 0℃ ~ - 3℃정도에서 만들어져 눈이 얼음보다 물이 많아진 습기를 흡수해 무게가 많이 나가는 습설로 만들어 졌습니다. 통상 눈은 눈을 만드는 눈구름 속의 온도가 영하 10~20℃ 정도에서 만들어져 얼음이 많고 습기가 적은 건설이 되는게 일반적입니다.
보통 눈의 무게는 1㎡(가로1mx세로1m)에 1cm 높이의 눈이 오면 3kg 정도 됩니다. 지붕이 둥근 비닐하우스나 텐트 같은 종류는 곡면이라 눈이 쌓이는 면적의 넓이가 넓습니다. 그래서 대충 일반적인 텐트 6mx3m 정도이고 또 눈이 쌓이는 면적은 60%라고 할 때 1cm의 눈이 오면 지붕이 받는 무게는 32.4kg이고 10cm의 눈이 오면 324kg입니다. 습설은 이런 건설보다 3배나 더 무겁다고 합니다. 그러면 같은 조건에서 습설이 왔다면 972kg입니다.
습설과 건설의 무게차이를 기상청에서 실험한 결과가 있습니다. 100㎡(약30평)면적 기준으로 5cm의 눈이 왔을 때 습설의 무게는 500kg입니다. 반면 건설은 200~300kg입니다. 습설이 건설에 비해 2~3배 더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희 농막의 비닐하우스는 가로 7m, 길이 70m입니다. 이번에 농막에 온눈이 20cm가 넘는 습설이었습니다. 무게가 얼마나 될까요? 넓이 7 mx70 m=490 ㎡, 습설 20cm 이면 지붕 곡면을 계산하지 않더라도 11,760kg입니다. 즉11.7t의 무게가 하우스를 누르고 있는 것입니다. 걱정스럽습니다. 그런데 비닐하우스 설치기준은 30년 기준 최대치 40cm의 눈 하중을 이길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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