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완연한 가을이고 또 김장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김장에서 가장 중요한 채소는 배추입니다. 그래서 가을배추 추가시비 방법에 대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김장배추는 통상 80~90일 정도 자라는 배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8월 중순에 심었으니 이제 수확 때가 되어 갑니다. 그리고 고투 김장철이 됩니다. 김장은 지방에 따라 다르지만 중부지방은 11월 중순경에 실시합니다. 그러므로 배추도 이때까지 다자라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을배추 추가시비는 시기가 중요합니다.
가을배추 추가시비는 수확 2주전쯤에 마지막으로 추가 시비를 하여야 합니다. 마지막 추가시비는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엽면시비가 적당합니다. 그리서 심고 나서 1차 추가시비는 9월 중순에 고형비료를 사용하고 2차 시비는 복합비료를 사용하며 3차 마지막은 바로 효과가 나타나게 엽면시비로 식물의 녹용인삼 복합제를 사용하였으며 여기에는 질소, 인산, 갈륨,. 마그네슘 등 여러 가지 영양소가 복합되어 있습니다. 흡수기간을 고려하면 수확 1~2주 전까지는 시비를 하여야 합니다. 물 20L에 20~40ml를 희석하여 500~1000배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가을배추 진딧물 방제 방법은 간단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병해충이 줄어듭니다. 여름에 있던 무름병이 나 흰 가루병 같은 병해는 줄어들지만 해충은 막바지 기승을 부립니다. 해충들은 먹이를 많이 먹고 번데기가 되고 성충이 되어 알을 낳아 월동하는 종류가 많다 보니 그렇습니다. 특히 진딧물은 지금쯤 월동태가 나올 시기 이므로 활동이 왕성합니다. 배추 속을 자세히 보면 의외로 많은 진딧물이 생겨 있습니다. 그러나 수확시기를 고려하면 최소한 2~3주 전에 방제를 해야 하므로 반감기가 짧은 저독성 농약(작물보호제)을 하용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발생한 곳에만 국소적으로 방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통상은 500~100배액으로 희석하여 사용면 됩니다. 농약을 많이 치면 배추맛이 약간 쓰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농약보다 막걸리와 소주를 20배액으로 희석하여 사용하는 것도 진딧물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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