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사의 수목감별 - 참죽나무(94)

나무의사의 수목감별 참죽나무

나무의사의 수목감별법은 특별한 감별 포인트가 있어야 합니다. 나무는 사계절 변하기 때문에 계절별 감별 포인트가 있어야 쉽게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습니다. 참죽나무는 멀구슬 나무과의 낙엽 활엽 교목입니다. 수고는 20m까지 자라며 대나무와 생김새가 비슷하다 하여 참죽나무라 합니다. 지방에서는 가중나무, 죽나무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참죽나무

참죽나무 잎의 특징

참죽나무는 잎으로 구별할줄 알아야 합니다. 옻나무나 붉나무등과  구별되는 것은 잎입니다. 참죽나무의 잎은 어긋난 우상옆이고 잎의 끝이 뾰족하고 붉은색을 뜁니다. 그리고 잎의 가장자리는 톱니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잎은 생으로 먹기도 하나 냄새가 역하여 호불호가 명확합니다. 

참죽나무 잎

참죽나무 수피의 특징 및 수목감별 포인트

참죽나무 수피는 어릴때와 성목이 되었을 때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성목이 되면 회갈색이고 수피의 껍질이 생겨 떨어지지만 어린나무는 갈색이며 수피가 밋밋하고 껍질이 거의 없어 보입니다. 목재는 붉은색이며 마호가니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나무의사의 수목감별 포인트는 첫 번째는 붉은색을 띄는 잎입니다. 끝이 뾰족하고 붉은색입니다. 두 번째는 수목감별 포인트는 어릴 때 보이는 갈색의 수피와 껍질이 없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열매가 달리는 데 열매는 오동나무열매와 비슷하나 작습니다. 삭과형태의 열매가 한송이에 여러 개가 달리며 4방향으로 갈라집니다.  

참죽나무 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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