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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일 경북 문경지방에서 찍은 완숙된 으름 열매

으름은 으름덩굴과의 낙엽 덩굴 식물입니다. 

잎은 다섯 개의 작은 잎이 잎자루에 달려 있고

꽃은 옅은 미색에 자주색 줄이 있습니다. 

5~6월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습니다. 

이미 완전히 익은 상태의 으름열매와 으름덩굴

으름열매는 약재로 사용되는 연복자라고 하며

항염작용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으름열매로

담은 술은 목통주라고 하며 소염, 이노, 신장염,

부종등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잘익은 으름열매

씨앗은 함암작용, 줄기는 항균, 진통, 혈액순환

등에 효과있다고 하니 버릴 것이 없는 

약재인 거 같습니다. 

으름열매와 덩굴

으름덩굴은 갈색입니다.

덩굴식물로 모든 나무를 감고 올라갑니다.

맛은 적당하게 단맛이 납니다. 그러나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완전히 익으면 알이 빠져버리고

덜 익으면 맛이 없고 특히 씨가 너무 많아

먹으려는 노력에 비해 먹을 게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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