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에 않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의자는 어떤 의자일까요?
이리저리 생각하다
비가 와도 썩거나 물들어가지 않고 맑고
청아한 색이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먼저 고물상에서 2개에
5000원주고 구매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라인더로 페인트 떨어진 곳과
녹슨 곳을 깨끗하게 갈아냈습니다.
그래야 페인트가 잘 먹어 예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진청색 라커로 도색을 했습니다.
2개 도색하는데 라커 1개가 소요되었습니다.
도장은 반드시 3번 이상해야 합니다
금속재질은 3번 이상, 나무재질은 4번 이상이
기본입니다. 그래야 본래의
색과 질감이 나옵니다.
새로이 목재를 적당하게 깍고 모양새를
내기 위해서 전동대패를 사용하여 모양을
내고 표면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그라인더로 다시 마감작업을
합니다.
원목을 모양을 내고 마감을 한 다음 다시 도색을
3~4번 하면 반들반들한 것이 모양이 좋아지고
내구성도 강해 집니다. 그리고 긴 피스로
아래에서 위로 고정하면 완전한 의자가 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자리입니다.
혼자 멍하니 개울을 바라보고 있으면
세월 가는 줄 모릅니다.
언젠가부터 아련한 옛날을 회상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절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어서입니다.
사람은 추억을 먹고
미련을 갖고 노력하며 기다리며 세월을
보내는 거 같습니다. 그리운 시절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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