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과 육림사업 ]

산에 나무를 심는 것을 조림이라 합니다. 그리고 심은 나무를 키우는 것을 육림이라 합니다.

통합해서 그냥 육림이라하면 심고 가꾸는 모든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위의 사진은 작년에 심은 화백나무를 잘키우기위해 올해 조림지 풀베기를 한 것입니다.

나무는 심을때 줄을 잘 맞추어 심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무를 가꾸는데 노력이 적게 들어갑니다.

위의 나무는 1ha당 3,000본씩 심은 것입니다.

심어서 한 5년까지는 풀베기를 해주어 나무가 다른 식생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해줍니다.

연 1회를 하는 곳도 있고 년2회를 하는곳도 있습니다.

위의 것은 여름에 7월에 한번 베고 9월 초에 한 번 더 풀베기를 해주었습니다.

나무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한 번만 풀베기를 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5년 정도 관리해 주고 8~10년 사이가 되면 어린나무 가꾸기를 해주면서

이중 우세목을 제외하고 절반정도는 잘라내줍니다.

그러면 공간이 충분해서 나무의 초살도가 좋아지고 더욱 튼튼해집니다.

통상은 침엽수는 ha당 500~600본 정도만 남기고 간벌을 해줍니다.

그러면 벌기령까지 멋진 나무로 자랍니다. 통상 화백의 벌기령은 35년 정도로 보면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우리나라 나무들은 자랍니다.

어떻게 보면 국가에서 많은 노력을 통해서 숲을 가꾸어 가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과정 속에 한 분야를 담당하는 법인의 한 사람으로 제가 하는 일에 많은 자부심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