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심어놓은 접시꽃 키가 3m는 더 되는 거 같습니다.
그만 자라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접시꽃은 로제트식물 입니다. 2년생으로 첫해는
잎만 자라고 다음 해에 꽃이 피는 아욱과 식물입니다.
꽃말은 평안, 다산, 풍요라고 합니다.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이란 시가 있어 접시꽃이
더욱 유명해 진거 같습니다.
"그러나 당신과 내가 함께 받아들여야 할 남은
하루하루의 하늘은 ~ ~
처음엔 접시꽃같은 당신을 생각하며
무너지는 담벼락을 껴안은 듯 ~ ~"
패랭이는 이제 갈때가 된 건지 화무 10일 홍 이란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꺽이고 있습니다.
해바라기도 이제는 본연의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제야 만발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해바라기는 국화과 한해살이입니다.
꽃말은 무엇일까요?
'일편단심'입니다.
흰색과 붉은색 맨드라미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환하게 피겠지요
환하게 피면 그때 다시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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