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은 통상 씨앗으로 파종을 합니다.
파종 후 며칠 지나면 발아가 되고 싹이 나오는데
땅콩은 종자가 크기때문에 통상은
발아율이 거의100%입니다.
그런데 저희 밭은 발아율이 50%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주변에 있는 새들이 파종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가 끝나기 무섭게 파먹고 갑니다.
그래서 씨앗을 2~3개씩 파종을 했는데도
새들을 이기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모종을 사다가 다시 보식을 해서
구색을 맞췄습니다.
1차 적은 새들이였다면 2차적은 잡초입니다.
그중에서도 명아주와 참비름, 쇠비름 입니다.
이런 잡초들은 뽑고나서 돌아서면 다시 고개를
들고 주인 가기를 기다립니다. 주 1회 제거를 해도
어디서 씨앗이 발아가 되는지 도저히 이길수가
없습니다.
한번 뽑을때마다 코랑이가 잡초로 가득 찹니다.
그러나 1주일 이면 다시 원상복귀 됩니다.
땅콩은 뿌리가 잘퍼져 나가라고 비닐 멀칭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노지에 심었더니 잡초에 항복할 거
같습니다. 수확량이 얼마나 더 많을 지는 모르지만
내년에는 꼭 비닐 멀칭을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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