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옥상 정원 소개]

제라늄, 수국, 장미허브

오랜만에 옥상에 가서 한번 둘러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몇 달 만에 옥상에 올라와 봅니다.

오늘하루 1층 정원과 옥상정원을 손볼까

합니다. 

제라눔 형제들

제라늄은 잘모르는데 씨앗이 발아된 것을

옮겨 심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변종이 생겨서 인지 색이

조금씩 달라 보입니다. 

꽃기린

얘는 오래전부터 우리집 옥상에서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항상 이런 붉은 꽃이 피어 있었던 거

같습니다. 

백합 꽃봉우리

백합은 몇 년 된 거 같은데 항상 그 자리에 있네요

겨울도 잘 보내고 좀 있으면 꽃이 환하게 피겠지요

항상 집사람이 관리하고 있던 애들이라 제가 

잘 모르고 지냈습니다. 

케모마일

케모마일은 작년에 홍천에서 키우다

서울 옥상으로

데리고 온 녀석 들인데 어찌나 잘 크는지 

감당이 안 되는 녀석들입니다. 

염자

꽃이 정말 아름다운 염자입니다. 

이 녀석도 정말 오랫동안 우리 집 옥상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들여다보니 신기하게도 

오랫동안 제 주변에 있었는데 관심을 

주지 못했던 거 같아 미안하네요

 

이제라도 관심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세상 삼라만상이 저마다의 독특한 멋과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이제야 조금 느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