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은 통상 손없는 날을 선정하여야 합니다.
저는 2월 17일(음력 정월 27일)을 된장 담는 날로 정하였습니다.
정월된장은 메주 1.8kg 5개(1말)를 준비하여 깨끗하게 세척한 후 충분히 말려야 합니다.
그런 다음 고로쇠수액 20L에 소금 4kg을 충분히 녹였습니다.
음력 2월 장 이나 3월 장은 소금농도를 더 높게 하여야 합니다.
물론 장독은 볏짚이나 신문을 태워 소독을 하였습니다.
장독에 소금을 녹인 고로쇠수액을 붓고
잘말린 메주와 숯, 그리고 고추, 생강나무, 대추등을 넣고 마무리하였습니다.
나머지는 바람과 기온과 계절이 어우러져 만들어지겠지요
올해 처음으로 고로쇠수액을 채취하여 된장을 담아 봤습니다.
물론 맛은 장담을 못하지만 그냥 기대해 봅니다.
올해는 콩농사도 지어 볼까 합니다.
그러면 모든것이 자급자족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더욱이 매화나무밑에 장독대를 만드니 운치가 더욱 있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너구리 장례식] (0) | 2023.03.20 |
---|---|
[저장 김장독 개봉] (0) | 2023.02.28 |
[올림픽대교 소개] (0) | 2023.02.16 |
[아침고요수목원 빛 정원 소개] (0) | 2023.02.16 |
[화진포호 기행] (0) | 2023.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