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최강추위라고 합니다. 홍천의 온도가 영하 25도 정도라고 하는데 저는 아침 8시에 온도계를 보니
영하 21도 정도 됩니다.
영하 20도가 넘는 온도체험은 일반적으로 잘할수 있지는 않습니다.
제가 군생활하던 1998년 1월 강원도 철원온도가 아마도 영하 25도였고 그날 저희가 혹한기 훈련을 한다고 야외에 텐트를 치고 침낭 하나만으로 잤던 기억이 납니다.
너무 추워서 24인용 텐트안에 난로 하나를 피웠는데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도저히 잘 수가 없어서 난로옆에 앉아서 밤을 새웠던 기억이 짠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아직 기억에 있는 것은 특별한 체험이었던 것이겠지요
그리고 또 아침부터 눈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번 온눈이 체 녹기도 전에 또오니 걱정이 됩니다. 오늘도 예상적설량이 많다고 하는데 계속 이렇게 오면 산짐승이나
비닐하우스 농장들은 일이 많아집니다. 걱정스럽습니다.
눈사람의 모습이 너무 겁나게 생겼습니다. 오늘은 좀 고쳐 주어야 겠습니다.
입만 둥글고 작게 만들면 될것도 같습니다.
최강추위에 오늘은 무엇을 해야하나 생각하면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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